자가면역질환(피부)

자가 항원에 대한 병리적 반응을 특징으로 한다는 것이 정의입니다.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혈관염 등과 같은 류마티스 질환, 또는 자가 면역 갑상선염, 다발성 경화증 등과 같은 기관 특이적인 질환을 포함합니다. 자가 면역 질환은 급성 또는 만성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모든 장기와 기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자가 면역 질환은 정상적인 신체 구성 요소에 대한 비정상적인 면역 반응이 염증, 세포 손상 등을 일으킬 때 발생합니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면역 반응이 표적으로 하는 구성 성분을 자가 항원이라고 합니다. 자가 면역 반응은 전신적일 수도 있고, 조직 또는 장기 특이적일 수도 있으며, 급성 또는 만성일 수 있습니다.

증상은 비정상적인 면역 반응이 일어나는 부위에 따라 다양합니다. 만성적인 피로, 미열, 체중 변화, 탈모, 눈 마름, 입 마름, 구강 궤양, 성기 궤양, 관절통, 근육통, 피부 발진 등이 있는 경우 자가 면역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자가 면역 질환의 진단은 임상적 증상과 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내립니다. 류마티스 인자나 항핵항체와 같은 자가항체는 자가 면역 질환이 없는 사람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다른 질병이나 손상에 의해 비특이적으로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자가 면역 질환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자가 항체의 존재뿐만 아니라 임상적 증상이 있어야 하며, 자가 면역 질환의 침범이 의심되는 부위에 대하여 개별적인 검사를 시행합니다.

자가 면역 질환의 치료에는 일반적으로 면역계의 활동을 감소시키는 면역 억제제 또는 조직 손상을 유발하는 염증을 차단하는 약제인 항염증제를 투여합니다.

자가 면역 질환의 종류에 따라 경과와 합병증이 다양하나, 일반적으로는 지속적인 약물 치료를 요합니다.

자가 면역 질환의 발병은 신체 내부에서 자가 반응성 면역 세포와 조절 인자의 불균형에 의해 발생하므로 예방 보다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피부 증상이 있는 경우 자외선 차단, 말초 혈액 순환 장애가 있는 경우 보온 등이 도움이 됩니다. 증상의 변화가 있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걸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