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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질병명]

다모증

목차
1.

개요

2.

원인

3.

증상

4.

진단/검사

5.

치료

6.

경과/합병증

7.

예방법

8.

식이요법/생활가이드

9.

관련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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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질병은 반드시 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 약사의 복약 지도를 통해서 사용해야 합니다.하부의 자료는 참고용으로만 이용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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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진료과목
신체부위

개요


다모증은 좁은 의미에서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의 영향을 받지 않는 부위에 피부 모발이 과도하게 자라는 것을 의미하며, 정상보다 털의 밀도가 높고 털의 길이가 긴 상태를 말합니다. 남성의 경우 가는 털도 굵고 진하게 나타나며, 여성의 경우에는 남성과 같이 턱, 입술 주위, 가슴 등에 털이 나게 됩니다. 넓은 의미에서는 조모증도 다모증의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조모증은 다모증과 마찬가지로 몸에 털이 많이 나는 것을 의미하지만, 남성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코밑수염, 가슴의 털, 턱수염 등이 여성이나 어린이들에게서 과도하게 자라는 것을 말합니다. 여자나 어린이의 경우에는 안드로겐이 낮은데, 어떤 원인에 의해서 정상범위 이상으로 안드로겐의 수치가 올라가면 모낭이 자극을 받게 되고, 따라서 남성의 특징적인 털처럼 이들에게도 다모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조모증은 호르몬 이상 때문에 나타나는 질환이므로 내분비계 질환에 대한 검사를 해야 하며, 치료 또한 검사 결과에 따라 다릅니다.

원인


원인은 선천적인 것과 후천적인 것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일부 부위에서만 털이 나는 국한성 다모증과 전신에 퍼져 있는 전신성 다모증으로도 나눌 수 있습니다. 선천성 다모증의 원인은 유전자 이상이며, 후천성 다모증의 원인은 약물, 독소, 전신 질환 등입니다. 다모증이 발현되는 빈도와 기간은 원인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1) 선천성 다모증 유전적인 영향이 강한 선천성 전신성 다모증은 태어날 때부터 긴 솜털이 있으며, 손바닥과 발바닥을 제외하고 몸 전체에 털이 존재합니다. 주로 얼굴, 귀, 어깨 부위에 더 많이 자라납니다. 또한, 드물지만 임신 중에 산모가 항경련제 등의 약을 복용하였거나, 술을 마신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선천성 국한성 다모증은 등, 팔꿈치, 귀 등과 같은 어느 한 곳에만 국한해서 털이 과다하게 자라난 상태에서 태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2) 후천성 다모증 후천적인 다모증은 태어날 때부터 나타난 것이 아니라 성장한 후 털이 과다하게 많아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후천성 전신성 다모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항경련제인 페니토인(phenytoin), 면역억제제인 사이클로스포린 에이(cyclosporine A), 혈압약인 미노시딜(minoxidil)과 같은 약제들을 복용했을 경우입니다. 약 복용을 중단하게 되면 다모증은 사라지게 되며, 발생 부위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약을 끊고 3개월에서 1년 정도가 지나면 다모증은 사라지게 됩니다. 다른 원인으로는 당뇨병이나 대사성 질환, 다낭성난소증후군 또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제를 복용한 후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때론 난소나 부신, 뇌하수체 종양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후천성 국한성 다모증은 일시적으로는 다치거나, 피부의 염증, 자극이 있었던 곳에 털이 많이 자라기도 합니다. 또한, 베커씨 모반도 후천성 국한성 다모증을 일으킵니다.

증상


다모증의 뚜렷한 신체 증상은 없으며, 신체 부위에 털이 지나치게 자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모든 형태의 다모증의 주요 특징은 과도한 털입니다. 다모증의 털은 보통 예상한 것보다 더 긴 것이 보통이며, 어떠한 종류의 털(취모, 연모, 말단모)로도 구성될 수 있습니다. 패턴형 다모증은 패턴 형태로 털이 자라게 되며, 전신형 다모증은 몸 전반에 털이 자라납니다. 반면, 국소형 다모증은 특정 부위에만 털이 자라납니다. 우리 몸 어느 부위든지 털이 더 굵고, 길고, 무성하면 과도한 모발 성장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모증은 연령, 종족, 성별을 고려했을 때 정상적인 기준보다 털의 밀도가 높거나 길이가 긴 상태입니다. 남성형 다모증(조모증)은 가는 털인 연모가 더 굵고 진한 성모로 변한 결과입니다. 여성의 턱, 윗입술의 상방, 음부 상방, 가슴, 팔다리 등에서 남성형의 모발 분포가 나타납니다. 안드로겐의 영향으로 여드름과 안드로겐 탈모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 월경 장애, 불임, 비만, 당뇨 등 대사성 변화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조모증의 경우에는 안드로겐의 수치 상승으로 인해 발생하므로, 이와 관련되어, 여드름, 생리 불순, 난소에 여러 낭들이 생기는 다낭포성난소 증후군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진단/검사


눈으로 병변을 확인함으로써 진단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검사는 필요하지 않으나 조모증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피 검사를 통해서 안드로겐 수치를 측정합니다. 과도한 모발 성장과 그 분포를 확인하여 다모증과 조모증을 구분하며, 조모증을 진단할 때는 주의 깊은 병력 청취와 신체검사가 중요합니다. 특히 발병 시기, 진행 속도, 남성화 징후, 월경 및 임신력, 가족력 등을 조사합니다. 혈액 내 성호르몬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고, 필요하다면 뇌 MRI, 부신 CT 촬영, 난소 초음파 검사를 시행합니다.

치료


다모증을 치료하려면 원인이 되는 기저 질환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인이 되는 기저 질환이 없다면, 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상태를 고려하여 제모합니다. 제모 방법에는 표백, 면도, 직접 뽑기, 화학물질 제모, 전기 수술을 통한 제모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한 제모를 가장 흔하게 이용합니다. 내분비계 이상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조모증은 난소, 부신의 종양성 병변을 제거하거나 경구 호르몬 제제를 복용하여 치료합니다. 추가적인 검사와 치료를 위해서 내분비 내과, 산부인과 등과의 협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경과/합병증


다모증 자체로 인한 합병증은 없으나 호르몬 이상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기저 질환이 확인되면 해당 질환을 치료함으로써 이 질환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기저 질환이 없다면 대부분 약물, 미용 치료를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다만 비용과 시간이 소비되며 지속적인 치료가 요구됩니다.

예방법


특별한 예방법이 없지만, 정기검진으로 스크리닝 가능합니다.

식이요법/생활가이드


다모증과 관련 있다고 밝혀진 음식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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