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R
  • EN
최근 검색어
닫기

질병후기삼만리

검색목록 목록 등록하기
[수술&질병명]

건선(피부)

목차
1.

개요

2.

원인

3.

증상

4.

진단/검사

5.

치료

6.

경과/합병증

7.

예방법

8.

식이요법/생활가이드

건선(피부) 질병 평가
평가참여 5
모든 질병은 반드시 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 약사의 복약 지도를 통해서 사용해야 합니다.하부의 자료는 참고용으로만 이용 바랍니다.
치료반응
3.8
통증경중
2.6
완치율
2.8
분류
진료과목
신체부위

개요


건선은 은백색의 비늘로 덮여 있고, 경계가 뚜렷하며 크기가 다양한 붉은색의 구진이나 판으로 주로 구성된 발진이 전신의 피부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을 뜻합니다. 조직 검사상 표피의 증식과 진피의 염증을 특징으로 하며, 주요 발병위치는 팔꿈치, 무릎, 엉덩이, 두피, 손발바닥의 피부와 손톱, 발톱입니다. 건선은 대표적인 만성피부질환으로 한번 걸리면 10~20년은 지속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일시적으로 좋아지더라도 평생 재발 가능성을 안고 살아야 합니다. 한 통계에 의하면 전 인구의 약 1~2%가 이 질환에 걸려 있으며, 인구 10만 명 당 60명 정도가 매년 새로 이 질환에 걸린다고 하니 우리 나라에서도 건선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인


건선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원인으로 추측되는 요소로는 유전적 요인, 환경적 악화 혹은 유발 요인, 면역학적 요인 등이 있습니다. 현재는 유전적 요인을 기반으로 하여 개인의 생활, 환경적 요인이 유발 인자로 작용하고, 면역학적 요인에 의해 각질 형성 세포의 증식 및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건선의 악화 또는 유발 요인으로는 피부 외상, 감염, 겨울 같은 차고 건조한 기후, 건조한 피부, 스트레스, 약물 등이 있습니다. 1) 피부외상 건선환자의 정상으로 보이는 부위가 손상을 받으면서 건선이 발생하는 현상을 쾨브너(Koebner) 현상이라고 합니다. 건선이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인 두피 팔꿈치 무릎 등에 잘 생기는 이유도 이런 현상 때문입니다. 따라서 건선 환자들은 과도하게 때를 밀거나 각질을 인위적으로 제거하는 행위를 피해야 하며, 머리를 감을 때도 두피에 자극이 안 가도록 부드럽게 감아야 합니다. 2) 감염 편도선염과 같은 상기도 감염 후에 전신에 물방울양 건선이 발생하거나 기존 건선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3) 스트레스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건선을 악화시키나, 그 기전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건선 환자들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즐겁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는 게 도움이 되며, 숙면을 취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게 좋습니다. 4) 약물 건선을 악화시키는 약물로는 심장병이나 고혈압 치료제로 쓰이는 베타-블로커(β-blocker), 앤지오텐신전환효소(angiotensin-converting enzyme) 억제제, 조울증치료제인 리튬(lithium), 항염증치료제인 인도메타신(indomethacin) 비스테로이드소염제(NSAIDs) 등이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를 복용 중에는 건선이 좋아지지만 치료 중단 후 더 악화됩니다. 지금은 쓰이지 않지만 과거에는 치료제가 없었기 때문에 복용하기도 했었습니다. 일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전신적인 투여는 가능하면 피해야 합니다. 5) 그 외 이 외에 술과 담배가 건선을 악화시킨다는 연구 보고는 많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음식물이 건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체계적인 역학적 연구는 아직까지 없습니다.

증상


통상적으로 건선은 무릎과 팔꿈치에 가장 많이 생기며, 그 다음으로 엉덩이나 머리 피부에도 흔히 나타납니다. 이런 피부 부위는 건선이 가장 먼저 생기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그 다음으로 팔, 다리 및 몸의 다른 부위에 생기며 이어서 손, 발 등에 생깁니다. 초기에는 피부에 붉은색의 작은 좁쌀알 같은 발진이 생기고, 이것이 점점 호두나 계란 크기로 커집니다. 건선은 피부에 작은 좁쌀 같은 발진이 생기면서 그 위로 새하얀 비듬 같은 각질이 겹겹이 쌓이는 만성 피부병으로 좁쌀 같은 발진은 주위에서 발생한 새로운 발진들과 서로 뭉쳐지거나 커지면서 주위로 퍼져 나갑니다. 그래서 많이 퍼지는 경우에는 전신의 거의 모든 피부가 발진으로 덮이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경과를 거치면서 건선은 만성적으로 진행되는데 때로는 저절로 조금씩 좋아지기도 하고 반대로 전신으로 퍼지기도 합니다. 가려움증이 동반되기도 하지만 습진 등의 다른 피부병에 비해서 심하지 않은 편입니다. 건선은 대체로 하얀 비늘과 같은 인설로 덮인 판의 형태를 띠며 인설을 제거하면 점상 출혈이 나타나는데, 이는 건선의 특이적인 증상입니다. 드물게 나타나는 농포성 건선의 경우 농포가 주로 나타납니다. 건선 환자의 30~50%에서 손발톱 병변이 확인됩니다. 조갑 함몰, 조갑 박리, 조갑 비후, 조갑하과각화증, 조갑하황갈색반 등 여러 가지 병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건선은 손발톱 무좀과 유사한 변형이 손발톱에 나타나기도 하며 관절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수년간 큰 변화를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 감기를 앓고 나서 혹은 약을 잘못 복용한 후 전신적으로 작은 반점이 갑자기 번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단/검사


건선은 특징적인 피부 발진의 모양, 생긴 부위, 병의 경과와 병력 등을 바탕으로 임상적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건선 병변의 모양은 작은 좁쌀 같은 발진으로 시작하여 그 위에 새하얀 비듬 같은 각질이 나타나고 주위에서 발생한 새로운 발진들과 서로 뭉쳐지거나 커지면서 주위로 퍼져 나갑니다. 하지만 다른 피부질환과 구분이 힘든 초기에는 다른 질환과의 감별을 위해 피부 병리조직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얼굴과 두피에만 병변이 있을 경우는 지루 피부염과 몸통에 있는 병변은 체부 백선, 만성 단순 태선, 편평 태선, 아급성 피부 홍반성 루푸스 등과의 감별이 필요합니다. 건선성 홍피증은 모공성 홍색 비강진이나 세자리(Sezary) 증후군과도 구별해야 합니다. 이 모든 경우 감별진단을 위해서 조직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치료


건선의 치료에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쓰이고 있습니다. 약을 바르는 국소치료, 광선을 쪼이는 광치료, 약을 먹는 전신치료, 그리고 이러한 방법을 두 가지 이상 복합한 복합 치료 등이 있습니다. 치료법 선택 기준은 건선의 심한 정도, 활성도, 병변의 형태와 상태, 발생 부위뿐만 아니라 환자의 나이, 동반 질환 여부, 치료 수행 가능 여부 등이 있습니다. 가벼운 경우에는 대개 바르는 약으로 치료를 시작하며, 중등증이나 중증이 되면 광치료나 먹는 약으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이러한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중증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생물학적 제제 치료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건선을 치료하는 여러 가지 치료 방법이 있지만, 건선을 완전히 영구적으로 낫게 하는 치료 방법은 아직 없습니다. 경증이나 중등도의 건선이 일시적으로 악화될 때는 크림이나 연고로 되어 있는 바르는 약을 국소치료제를 사용하여 건선 병변이 있는 부위에 바릅니다. 심한 건선을 가진 환자는 의사의 처방을 받아 바르며, 혹은 필요에 따라 먹는 약을 처방 받을 수 있습니다. 자외선 치료를 하면 건선이 많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피부과 전문의 진료를 받으면서 주의 깊게 치료해야 합니다.

경과/합병증


건선은 대표적인 만성 피부 질환으로, 때로는 몸 전체에 고름물집이 생기는 전신성 농포성 건선이나 각질이 떨어져나가는 박탈성 건선과 같은 급성(acute) 건선과 아급성(subacute) 건선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건선은 만성적인 경과를 가지는데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선의 재발을 완전히 방지하는 치료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하여 건선 병변을 사라지게 하고 이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환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단 건선의 병변이 없어지면 수주 내지 수년간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건선은 여러 가지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그 중 건선 환자들에게 발생하는 독특한 관절염인 건선 관절염이 있습니다. 건선 관절염 소견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손발가락 관절 중 일부가 좌우 비대칭적으로 침범되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건선 관절염이 생기는 경우 관절 부위가 하나 이상 부어오르면서 누르면 아프기도 하고 관절이 뻣뻣해지며 특히 손의 경우 쥐는 힘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건선이 심할수록 심근경색증, 죽경화증, 폐혈전증,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계질환이나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당뇨병과 같은 대사증후군의 발생위험률이 높다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건선 치료가 이러한 질환의 발생위험률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예방법


건선의 발병을 직접적으로 예방할 수는 없으나 악화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피부 자극이나 피부 손상을 받지 않도록 합니다. - 편도선염, 인후염 등과 같은 염증은 건선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심합니다. -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합니다. - 정신적 스트레스와 과로를 피하도록 한다. - 술과 담배를 피합니다.

식이요법/생활가이드


건선 환자들은 평소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하며,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는 음주를 삼가고, 때를 미는 등 피부에 과도한 자극과 마찰을 주는 행위를 금해야 합니다. 건선의 원인은 아직도 확실히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최근에는 유전자와 면역학적 이상이 주된 연구분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건선 피부를 문지르거나 자극을 주면 건선이 생기므로 건선 환자는 이러한 피부 자극이나 상처를 받는 환경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질을 억지로 문질러 떼어내거나 때를 미는 것은 건선 관리에 좋지 않습니다. 가려움증으로 피부를 긁게 되면 이것이 자극이 되어 다시 건선이 악화되거나 발병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긁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정신적 스트레스는 건선을 악화시키므로 가능하면 피하도록 합니다. 건조한 피부는 그 자체가 건선을 일으킨다고 볼 수는 없으나 건선을 악화시킬 수는 있습니다. 그러므로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피부에는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체계적인 자외선 노출은 건선을 호전시키지만 햇빛을 너무 많이 쪼이면 화상이 생길 수 있으며 기미나 피부노화를 비롯하여 피부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목욕의 경우 너무 자주하거나 장시간 하는 것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가벼운 샤워 위주로 하고 비누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을 할 때 건선의 껍질을 손이나 때수건으로 억지로 벗겨내는 것은 절대로 피해야 합니다. 술과 담배는 건선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삼가야 하며, 건선을 호전시키는 음식은 없으나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체 내용 보기

건선(피부) 질병 평가 5건

고**** 2024-04-18 (목) 10:09 28일전 신고 주소
치료반응
통증경중
완치율
진단명
건선
진단병원
연세대학병원

치료후기

건선은 평생관리해야하는 피부질환…. 면역관리를 잘못해서 20살에 걸림.. 바보같은 ㅜ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연대병원까지 갔지만 답은 그저 잘자고 스트레스안받고 관리잘하는것뿐… 술,담배는 쥐약이니 하지말아야한다..

아**** 2024-04-18 (목) 01:53 28일전 신고 주소
치료반응
통증경중
완치율
진단명
건선
진단병원
연세영피부과
질병후기삼만리 평가글은 3레벨 회원 부터 타회원의 평가글을 확인 가능합니다.
w**** 2024-03-15 (금) 03:35 2개월전 신고 주소
치료반응
통증경중
완치율
진단명
건선
진단병원
백피부과
질병후기삼만리 평가글은 3레벨 회원 부터 타회원의 평가글을 확인 가능합니다.
잘**** 2024-01-28 (일) 22:06 3개월전 신고 주소
치료반응
통증경중
완치율
진단명
건선
진단병원
대학병원
질병후기삼만리 평가글은 3레벨 회원 부터 타회원의 평가글을 확인 가능합니다.
R**** 2024-01-25 (목) 23:52 3개월전 신고 주소
치료반응
통증경중
완치율
진단명
건선
진단병원
오피부과

치료후기

어느날부터 팔꿈치에 껍질이 벗겨지는거야
그래서 그냥 방치했지..
원래 귀찮아서 바디로션을 잘 안바르거든..
근데 점점 심해지더니 몸에 부분부분이 그런거야..
그래서 뭔가하고 피부과 갔는데 건선이래
건성을 잘못 들은 줄 알았는데..가을겨울이면 돌아오며 만성이 될 것 같다고 하셨는데 진짜였어.
그래도 약 열심히 바르고 바디로션 잘 바르니까 많이 잦아들어서 지금은 팔꿈치에만 있고 그것도 아주 작아졌어..그래도 평생 관리해야될 것 같아

건선(피부) 질병찾아삼만리 평가 작성하기 작성시 300포인트 지급
치료반응
통증경중
완치율
진단명
진단병원
치료후기
200 글자 이상 작성, 현재 0 글자 작성
검색목록 목록 등록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