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관절염이란 발목의 연골이 닳아서 뼈와 뼈가 마주쳐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무릎에 비해서 발목은 관절염이 덜 생기는 편이지만 관절염으로 인한 기능장애는 심한 편입니다. 목관절염은 무릎 관절염보다 발생빈도가 1/25 정도로 낮습니다. 무릎관절과 마찬가지로 발목관절도 외측보다는 내측에 관절염이 흔히 발생합니다. 발목관절에서는 슬관절과는 달리 일차성 퇴행성 관절염에 비하여 외상성 퇴행성 관절염이 더 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원인

퇴행성 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연골이 저절로 닳아서 생기는 일차성 퇴행성 관절염과 골절이나 자주 접질려서 발생하는 이차성 퇴행성 관절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차성 관절염은 특별한 원인이 없기 때문에 원발성 관절염이라고도 하고, 2차성 관절염 중에서 외상에 의하여 생기는 관절염을 외상성 관절염이라고도 합니다. 고관절이나 무릎관절의 관절염은 대부분이 노년층에서 일차성 관절염 양상을 보이나 발목관절에서는 일차성 관절염보다는 외상성 관절염이 더 흔하게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발목관절의 관절연골은 무릎관절 또는 고관절의 관절 연골보다 더 얇고 딱딱하기 때문에 관절면의 비상합성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접촉 부하가 더 증가하게 됩니다. 관절면의 비상합성이나 관절의 불안정성이 지속되면 관절 연골에 부분적으로 접촉 부하가 증가하게 되고 이 접촉 부하가 관절 연골이 스스로 치유하거나 적응할 수 있는 범위보다 지나치면 관절염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증상

발목관절의 통증 및 부종이 주 증상입니다. 통증은 주로 발목관절의 앞쪽 또는 족배부의 심부에서 느껴집니다. 관절염의 정도에 따라 발목 관절의 변형이 심해지면 육안적으로도 변형이 관찰될 수 있으며 관절 운동이 덜되어서 발목을 움직이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아침에 관절 뻣뻣함이 가장 심하고 활동을 하면서 점차 완화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심한 변형이 지속되면 걸음걸이도 이상하고 잘 걸을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신체검진은 관절운동범위, 가장 압통이 심한 부위 등을 확인하고 족관절 주위 인대들의 안정성도 확인하며 중요한 건들도 촉진을 통해 질환 유무를 확인합니다. 발목관절의 능동적 및 수동적 운동범위가 일반적으로 감소되어 있으며 염발음 또는 관절액 증가 등의 소견이 관찰될 수도 있습니다. 검사는 X-ray에서 쉽게 진단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체중부하 상태에서 촬영한 방사선 검사가 체중부하를 하지 않은 방사선 검사보다 관절 간격의 감소 정도나 변형 정도를 더 정확히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골질과 골극의 위치 및 크기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술 전 계획 시 컴퓨터단층촬영(CT)는 골극의 크기와 위치를 파악하고 경골이나 거골의 연골하 낭종의 유무 및 크기를 확인하는데 유용하며 자기공명영상(MRI)는 골 조직, 연골과 발목 관절 주변의 연부 조직, 인대 등을 평가하는데 유용합니다.

치료

5-1) 보존적 치료 ① 치료의 목표 : 통증을 줄이고 관절 기능을 보존하고 그 기능 장애를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보존적 치료를 통해 관절염 자체가 호전되는 것은 아닙니다. ② 약물 치료 : 관절염을 예방하고 진행을 억제하는 약제는 아직까지 없습니다. 가장 흔히 사용되는 약물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이며 통증 감소와 관절 기능 개선 효과가 있지만 위장관계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통증이 비교적 심하지 않고 활막의 염증이 별로 없는 경우 아세트아미노펜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③ 보조기 및 신발의 교정 : 보조기 및 신발의 교정은 관절부위에 하중을 줄여주기 위해 사용되며 진행된 관절염에서는 족관절의 운동을 제한하고 후족부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뒤꿈치 쿠션이 있는 호상바닥 신발창(Rocker bottom sole)은 발뒤꿈치의 충격을 감소시키고 발목의 시상면 운동을 신발 바닥으로 전위 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보조기는 발목 운동을 제한하여 그 효과를 나타냅니다. 5-2) 수술적 치료 수술적 치료는 관절연골이 일부 남아 있는 경우에 그 관절염이 더 이상 나빠지지 않도록 예방하고, 환자 자신의 관절을 오래 사용하기 위해 관절 신연(Joint distraction), 절골술, 인대 재건술 등과 같이 관절을 보존하면서 치료하는 방법이 있으며 이미 관절염이 진행하여 관절연골이 없어졌을 때는 발목관절 전치환술이나 관절 고정술 등과 같이 관절을 제거하고 치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경과 및 합병증

발목관절 관절염의 치료는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구분할 수 있는데 진행되지 않은 관절염에서는 어느 정도 비수술적 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진행된 관절염에서는 비수술적 치료 효과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또한 발목관절 퇴행성 관절염이 자연 경과가 알려져 있지 않으므로, 초기에 수술하여 관절염의 진행을 방지할 수 있는지, 언제 발목관절 보존을 하기 위한 수술을 해야 할지 등에 관하여 아직 알려진 바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관절 간격이 비대칭적으로 좁아지면 관절면의 한쪽 부분에 체중 부하가 집중되어서 연골의 퇴행성 변화가 진행할 것이므로 관절면 전체에 골고루 체중 부하를 시키기 위한 치료가 필요할 것입니다.

예방방법

활동 조절을 통하여 발목 관절에 부담을 주는 활동을 줄입니다. 조깅 등 발목 관절에 부담을 주는 운동을 하던 경우에는 수영이나 실내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으로 바꿉니다. 체중 조절은 관절에 가해지는 힘을 줄임으로 도움이 되며 관절염이 있는 쪽의 반대편에 지팡이 등을 사용함으로써 관절에 전달되는 힘을 일부분 줄일 수 있습니다.

식이요법 및 생활가이드

일상 생활에서 발목관절에 가해지는 부하를 줄여 줌으로써 통증을 완화하고 관절 기능의 개선을 얻고자 하는 것으로 적절히 사용하면 도움이 되지만 진행된 관절염에서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우선 활동 조절을 통하여 관절에 부담을 주는 활동을 줄입니다. 체중 조절은 관절에 가해지는 힘을 줄임으로써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추가적으로 관절염에 특효인 음식은 따로 있지 않으며 칼슘과 비타민,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비만이나 과체중을 예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술과 담배는 관절의 통증과 혈액 순환 장애를 일으켜 칼슘 흡수 등을 방해하므로 멀리해야 합니다.

전체 내용 보기

발목 관절염(정형외과) 질병 평가 1건

아**** 2024-04-24 (수) 21:46 13일전

신고 주소

치료반응

통증경중

완치율

진단명

골연골병변

진단병원

연세건우병원

치료후기

춤을 계속 췄었는데 발목 움직일 때마다 따닥따닥 거렸고 뭐가 계속 걸리눈 느낌이있었어 춤을 직업으로 가져갈 사람이라 늦기전에 미리 고치자 해서 mri 등등 찍고 골연공 병변 진단 받고 자가골수 세포이식술?이라고 해서 그 수술법으로 진행했는데 이게 신의료기술이라고 하더라고 골반에서 골수를 추출해서 발목에 넣고 세포가 다시 생겨나게 하는 수술이래 흉터는 발목 양쪽으로 두개 골반쪽에 하나 남았어 골반은 거의 사라졌는데 발목은 살짝보이는데 심한 정도는 아니야 분명 원장님이 2주후엔 다시 춤 출 수 있을 정도로 회복이 빠르다고 해서 신의료기술이더라도 선ㅋ택했던 거거든..근데 2주는 아니었고 세달정도는 계속 쉬었던 거 같아 수술한지 6년정도 지났는데 다리때문에 춤은 결국 그만뒀고 많이 걸으면 아프고 아침에 일어나면 살짝 아픈정도야… 성공 확률이 60%밖에 안되는 수술이라고 하더라고 잘 알아보고 하는 게 중요한 것 같고 재활도 중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