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두통(전신)

두통이란 머리에 생기는 통증으로서 머리 내부와 외부의 통증에 예민한 구조물들이 어떠한 원인에 의하여 압력, 견인, 변형될 때, 염증에 의해 자극을 받을 때, 또는 두통에 예민한 혈관이 확장될 때에 발생합니다. 소아 및 청소년기의 두통은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유치원 연령에서는 약 3분의 1 이상이, 초등 학교 시기에는 약 반수 이상이 두통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중 편두통이 가장 많고, 긴장성 두통이 그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편두통은 박동성 두통이 구역, 구토, 빛 공포증, 소리 공포증 등을 동반하여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전신 피로나 시야 장애 등의 전조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통증은 눈 주위나 관자놀이에서 시작하여 머리 한 쪽 혹은 여러 부위로 퍼질 수 있습니다. 긴장성 두통은 환자의 4분의 3이 누르거나 조이는 통증을 호소하고, 머리의 양쪽이 아프며 경도-중등도의 두통으로 나타납니다. 편두통과 달리 복통, 구역, 구토, 어지러움, 시각 장애의 빈도는 낮습니다. 군발성 두통은 비교적 짧은 심한 편측성 두통이 하루에도 수 차례씩 수일에서 수주 동안 매일 발생하는 형태로 10세 미만의 어린 소아에서는 드뭅니다.

편두통과 긴장형 두통을 일차성 두통이라고 하는데 이에 반해 외상, 혈관질환, 종양, 감염 등에 의한 것을 이차성 두통이라고 합니다.

편두통은 박동성 두통이 구역, 구토, 빛 공포증, 소리 공포증 등을 동반하여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전신 피로나 시야 장애 등의 전조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통증은 눈 주위나 관자놀이에서 시작하여 머리 한 쪽 혹은 여러 부위로 퍼질 수 있습니다. 긴장성 두통은 환자의 4분의 3이 누르거나 조이는 통증을 호소하고, 머리의 양쪽이 아프며 경도-중등도의 두통으로 나타납니다. 편두통과 달리 복통, 구역, 구토, 어지러움, 시각 장애의 빈도는 낮습니다. 군발성 두통은 비교적 짧은 심한 편측성 두통이 하루에도 수차례씩 수일에서 수주 동안 매일 발생하는 형태로 10세 미만의 어린 소아에서는 드뭅니다. 이차성 두통이 의심되어 뇌영상이 필요한 경우를 잘 감별하여야 하는데 다음과 같은 경우에 뇌영상검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신경학적 검사에서 이상소견이 있는 경우 - 두통 혹은 전조증상시에 국소신경학적 징후가 발생할때 - 경련이 동반될때 - 6세 미만의 소아투통이나 두통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소아 - 심한 운동직후의 두통 - 두통 때문에 잠이 깨거나, 깨어나자마자 심해지는 두통 - 이전에 경험한적 없는 심한 두통

두통 증상과 병력, 가족력 등을 청취하고 신경학적 검사를 시행하여 일차성 두통과 이차성 두통을 감별합니다. 이차성 두통이 의심되는 경우 원인에 따라 뇌 자기공명영상(MRI), 뇌 혈관 조영술, 부비동 X선 촬영 등의 영상 검사나 혈액, 뇌척수액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소아 편두통의 치료는 개인에 맞게 비약물적 방법과 약물 요법의 맞춤형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비약물적 방법에는 생활양식의 변화, 스트레스 조절, 생체 되먹이기 요법 및 기타 여러 행동 요법들이 있으며, 약물요법에는 해열진통제, 구토 억제제, 트립탄(Triptane) 등의 약물을 이용한 증상 완화 치료 및 예방적 약물 치료가 있습니다. 특히 일주일에 2회 이상 약물이 필요할 정도로 심한 두통이 있는 경우는 예방적 약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차 두통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이 되는 질환이나 기능 장애를 제거하는 것으로 두통의 원인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학동기에 학교나 학원에서 공부에 대한 과도한 스트레스, 친구들이나 선생님과의 관계에서 스트레스, 집의 환경이나 가족관계에서의 스트레스가 두통을 일으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잘 파악하고 상담 등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규칙적인 생활습관 등 생활방식의 개선도 필요합니다. 카페인은 두통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먹지 않거나 소량만 섭취하여야 합니다. 특정한 유발인자가 있는 경우에는 유발인자를 회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편두통을 악화시킬 수 있는 음식은 치즈, 초콜릿, 감귤류, 가공된 고기, 튀긴 음식 등이 있는데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 적으로 섭취를 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