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자궁경관무력증은 임신 제 2삼분기에 진통이나 자궁 수축 없이 자궁 경관이 개대되어 임신 유지가 되지 않는 질환입니다. 자궁경관무력증이 발생할 시 개대된 자궁 경관을 통해 양막이 돌출되기도 하며, 조기 양막 파수가 동반 되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결과적으로 유산이나 조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습관성 유산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원인
자궁경관무력증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자궁경부에 선천적인 이상이 있을 수 있고, 임신 중에 약물에 노출되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후천적 원인으로 과거의 분만 및 유산과 관련된 자궁경부의 손상, 자궁경부 원추 절제술로 인한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 호르몬 혹은 감염 등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증상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임신 중 질 출혈, 질 분비물 증가, 골반의 압통, 생리통과 비슷한 통증, 요통, 배변감, 질 압박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
자궁경관무력증의 치료 방법으로는 자궁경관원형결찰술이 있습니다. 자궁경관원형결찰술은 과거 임신 제 2삼분기에 자궁경관무력증으로 1번 이상의 유산 및 조산이 있었거나, 이전에 자궁경관무력증으로 인하여 자궁경관원형결찰술을 시행한 경우에 예방적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또, 임신 제 2삼분기에 진통 없이 자궁 경부가 개대되었거나, 이전에 34주 미만의 조산의 과거력이 있으면서 현재 24주 이전이면서 자궁 경부의 길이가 25 mm 이전인 경우에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응급 자궁경관원형결찰술은 조기진통이나 조기양막파수를 동반할 수 있어, 출혈, 자궁수축, 조기양막파수가 있는 경우에는 시행하지 않습니다.
전체 내용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