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매독이란 스피로헤타(spirochete)과에 속하는 세균인 트레포네마 팔리듐균(Treponema pallidum)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을 말합니다. 병의 전파는 성관계를 통해 이루어지지만 전반적인 신체 장기에 염증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매독 감염 시 치료를 적절하게 받았다면 몸속에 매독균은 모두 없어지고, 항체만 남아 있게 되는데 치료가 불충분하였다면 잠복매독으로 남아있을 수도 있습니다. 잠복매독의 경우 균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고 잠복 상태로 남아 있는 경우이므로 신경매독으로의 진행을 막기 위해서 추가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원인
성적 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트레포네마 팔리듐균(Treponema pallidum)이 매독의 원인균입다. 주로 피부의 상처로 성교 중 칩입하게 되는데 피부궤양은 성기 부위, 질, 항문, 직장 등에 잘 발생하지만 입술, 구강 내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매독균은 임신한 여성에게서 태아로 전파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화장실 사용, 문 손잡이, 수영장, 욕조, 식기 등을 통해서는 전파되지 않습니다.
증상
잠복매독은 임상 소견이 없는 매독으로 1기와 2기 매독의 증상이 사라진 후에 시작되며 이러한 잠복 상태는 수년까지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 등의 혈액검사를 통해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고, 매독균 검사와 혈청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을 때는 임상적으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치료
잠복매독의 경우 증상은 없더라도 3차 매독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독의 치료에는 페니실린이 사용되는데 단계에 따라 그 양이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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