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첨형콘딜로마는 가장 흔히 나타나는 성 전파성 감염병입니다. 성생활을 하는 사람의 적어도 50%는 살아가는 동안 한 번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게 됩니다. 성기나 항문 주변의 습기가 있는 조직에 영향을 주어 작고 피부색과 비슷한 돌기같은
사마귀가 나기도 하고 브로콜리 모양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대부분 경우에 사마귀가 너무 작아서 눈에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원인
신체 다른 부위에 나타나는 사마귀와 마찬가지로 첨형콘딜로마도 인체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에 의해 발생합니다. 특징적으로 생식기에 영향을 미치는 40개 이상의 인체유두종바이러스가 있고, 성접촉에 의해 전파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면역 체계가 바이러스를 죽여서 감염의 징후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증상
여성에서 첨형콘딜로마는 외음부, 질벽, 외음부와 항문 사이, 자궁경부에서 발생합니다. 남성에서는 성기의 끝이나 몸통부분, 고환이나 항문에 생길 수 있습니다. 감염된 사람과 구강 성교를 했을 경우 입이나 목에 생길 수도 있습니다.
치료
병변으로 인해 가려움증이나 통증 등의 불편감이 있다면 치료를 하게되지만, 치료 후에 재발하기도 합니다. 치료는 약물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국소도포제를 직접적으로 적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는 크기가 크거나 약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하게되고, 출산 예정이 있을 경우 분만 전에 시행합니다. 전기소작, 외과적 절제, 냉동요법, 레이저요법 등으로 외과적으로 병변을 제거합니다. 성 접촉에 의해 감염되므로 상대 배우자도 발견되는지 관찰하거나 치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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