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유행성이하선염 바이러스(Mumps virus)에 의한 이하선염으로 이하선(Parotid gland)이 붓는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원인
85%가 15세 이하에서 발생하며 전염성이 높고 계절적으로는 봄, 가을에 많으나, 백신의 사용으로 발생빈도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소아 당뇨병과의 중요한 연관성도 보고되고 있고, 바이러스는 타액, 비루, 소변을 통해 공기 전염됩니다.
증상
초기에 한쪽 혹은 양쪽 이하선의 통증과 붓는 증상이 특징적이며, 약 75%에서 양측으로 발생합니다. 잠복기는 1~2주 정도이며, 1~2일간의 가벼운 발열, 오한, 두통, 전신 권태감 등의 전구 증상이 있은 후 이하선의 갑작스러운 통증, 부기가 나타나며 식사할 때 악화됩니다. 증상은 보통 1주간 지속되다가 서서히 감퇴합니다.
진단 및 검사
대부분 임상증상으로 쉽게 진단할 수 있으나, 혈청학적으로는 Mumps S, V 항원이나 혈구응집항원(Hemagglutination antigen)에 대한 항체를 증명하여 진단합니다. 그 외 증상 발현 6일 전과 13일 이후에 소변에서 바이러스를 검출하는 방법으로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
보존적 치료가 원칙으로, 충분한 수분공급과 휴식이 필수적이고 부가적으로 타액 분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음식을 조절합니다. 부기가 가라앉을 때까지 격리해야 합니다.
경과 및 합병증
대부분 소아에서는 10일 이내, 성인에서는 2주 이내에 합병증 없이 치유됩니다. 그러나 드물지만 돌발성 난청, 췌장염, 뇌막염, 고환염 등이 올 수 있습니다. 보통 고도의 청력손실이 일측성으로 발생하고 치료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회복되지 않습니다. 고음부의 손실이 가장 크고 이명과 이충만감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방방법
침 분비를 최소화하도록 음식을 조절합니다. 또한 충분한 수분공급을 해야 하고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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