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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질병명]

튼살

목차
1.

개요

2.

원인

3.

증상

4.

진단/검사

5.

치료

6.

관련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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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질병은 반드시 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 약사의 복약 지도를 통해서 사용해야 합니다.하부의 자료는 참고용으로만 이용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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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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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진료과목
신체부위

개요


튼살은 허벅지나 복부 피부 등이 얇게 갈라지는 증상으로, 팽창선조라고도 불립니다. 생리적 또는 병리적 요인에 의한 체내 부신피질호르몬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피부의 신장이 2차적인 역할을 합니다. 튼살이 생기는 원인은 몸 안에서 부신피질호르몬이 갑자기 늘어나 진피 내의 콜라겐 섬유가 파괴되기 때문입니다. 부신피질호르몬은 사춘기나 임신기에 분비량이 증가하므로 튼살은 비만증이 아닌 사람에게도 나타나는데, 이런 경우에는 소변에 호르몬이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분비 질환이나 만성 소모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고, 스테로이드호르몬제를 장기간 바른 후에도 생깁니다. 초기 병변은 피부에 붉은색 선이나 띠를 두른 것처럼 나타나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정상피부보다 약간 가라앉아 있어서 만져 보면 울퉁불퉁하게 느껴집니다. 이런 병변을 자주색 선조(striae rubra)라고 합니다. 자주색 선조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흰색으로 변하면서 덜 뚜렷해지고, 주름지고 위축된 피부로 바뀌어 가는데 이것을 백색 선조(striae alba)라고 합니다. 튼살은 보통 여자에서 더 흔히 나타나 성인 남자의 경우 11%, 성인 여자의 경우 35%, 임신한 여자의 경우 43%~88%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원인


튼살의 기전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피부가 과도하게 늘어나게 되면 콜라겐 섬유들 사이의 결합이 일부 파괴되면서 발생한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임신이나 부신 피질 호르몬 과다, 급격한 체중 증가와 같이 피부가 빠르게 늘어나는 경우에 생길 수 있습니다. 일란성 쌍둥이에서 튼살이 같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보아 유전적 소인도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비만한 성인이나 소아에서 튼살이 특히 잘 생기는데, 사춘기의 청소년에서는 비만보다는 유방 발달과 같은 이차 성징과 관련해서 튼살이 생기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임신을 한 여성의 90%에서 튼살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임신에 의해 복부 피부가 늘어나면서 여성 호르몬이나 부신 피질 호르몬도 같이 증가하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무거운 짐을 자주 들거나 근육 운동을 즐겨 하는 젊은 남자에서는 양쪽 어깨에 튼살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호르몬도 튼살과 관련이 있어 쿠싱증후군 환자나 부신피질 호르몬을 장기간 투여하거나 도포한 경우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증상


튼살의 초기 증상은 피부의 상층부가 위축되며 피부 깊숙한 곳에서 탄력섬유가 소실되어 처음에는 피부에 붉은색 선이나 띠를 두른 것처럼 나타납니다. 푸른빛이 도는 붉은색 선이 엉덩이, 넓적다리, 아랫배, 무릎 뒤 그리고 유방 등에 나타나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정상 피부보다 약간 가라앉아 있어서 만져 보면 약간 울퉁불퉁하게 느껴집니다. 초기 병변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흰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튼살은 주로 엉덩이, 배, 허벅지, 샅고랑, 가슴, 팔 등의 부위에 잘 생기지만, 얼굴과 같은 다른 부위의 피부에도 생길 수 있으며, 쿠싱증후군에 의한 튼살은 접히는 부위의 피부에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임신에 의한 튼살은 복부와 유방에 흔히 생깁니다. 비만 환자의 튼살은 쿠싱 증후군 환자의 튼살보다 덜 뚜렷하고, 덜 위축적이며, 더 좁게 생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드물게 크기가 큰 튼살에서 궤양이 발생하거나 피부가 갈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진단/검사


피부의 변화를 보고 진단합니다.

치료


튼살은 의학적 문제는 없지만, 미용의 차원에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완벽하게 튼살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튼살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 시기입니다. 초기에는 비교적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지만, 후기 단계에 들어서면 치료가 어려워지므로 가능한 한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차 치료제로는 트레티노인(tretinoin)과 같은 레티노익산(retinoic acid) 도포제가 초기 튼살에 효과적이며, 그 외에 글리콜릭산(glycolic acid)이나 TCA(trichloroacetic acid)를 이용한 박피로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다이어트나 운동으로 체중감량을 한다고 하더라도 튼살이 호전되지는 않으며, 아몬드 오일과 마사지가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근래에는 여러 가지 레이저를 이용해 튼살 치료를 시도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색소 레이저(pulsed dye laser, 585nm 또는 595nm)를 이용한 치료가 가장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붉은색을 띤 초기의 튼살에는 효과가 있지만 흰색으로 변한 튼살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색소레이저와 고주파 치료를 같이 하면 더 효과가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1064nm 엔디야그(Nd:YAG) 레이저도 초기의 튼살 치료에 이용될 수 있습니다. 308nm 엑시머 레이저를 이용하여 백색 선조를 치료하면 색소가 일부 호전되기도 하지만, 위축된 피부가 회복되지는 않습니다. 최근에는 분율 광열분해의 원리를 이용한 프락셔널 레이저가 진피의 콜라겐과 탄력 섬유를 증가시킴으로써 초기와 후기의 튼살 모두에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탄산가스 레이저, 어븀야그 레이저(Er:YAG laser), 아이피엘(IPL, intense pulsed light), 미세박리술, 고주파 치료 등 다양한 치료가 튼살 치료에 시도되고 있습니다.

관련 질병


비만, 쿠싱증후군, 엘러스-단로스(Ehlers-Danlos) 증후군, 마판(Marfan) 증후군, 만성간질환, 전신 또는 국소 스테로이드 사용, 임신, 면역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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