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주요 특발성 염증 근육병증은 가로무늬근육(횡문근)과 피부를 침범하는 질환 중 비교적 흔한 형태입니다. 이 질병군에는 피부근육염(dermatomyositis), 여러근육염(다발성근염; polymyositis), 포함체근육염(봉입체근염; inclusion body myositis) 등이 포함됩니다.
원인
피부근육염은 자가면역질환의 한 종류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전적인 원인이 일부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증상
피부근육염은 다른 여러 가지 근육염에 비해 급성으로 발병하고 빨리 진행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진행되는 몸통 쪽의 근력 약화가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피부근육염 환자는 근력 약화보다 근육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근력 약화는 특히 어깨나 골반부위의 근육이나 목굽힘 근육에서 흔히 나타나며 경우에 따라서는 목의 폄근(extensor muscle)의 근력이 매우 약해져 목을 들고 있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
피부근육염의 치료는 일차적으로 스테로이드를 주로 사용하며 약 70% 정도에서 치료 반응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치료 효과가 나타나더라도 낮은 용량의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는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용량 지속치료를 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은 약물의 부작용입니다.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체중증가, 저칼륨혈증, 고혈압, 백내장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고, 면역억제제를 장기 복용할 경우
빈혈, 백혈구 감소,
위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연구 결과 염증성 근육병증 환자의 약 60%에서 증상이 재발되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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