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당뇨병은 소변으로 포도당(요당)이 배출된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병입니다. 정상인의 경우 소변으로 당이 넘쳐나지 않을 정도로 좁은 범위에서 혈당이 조절됩니다. 여기에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중요한 작용을 합니다. 이러한 인슐린이 모자라거나 인슐린이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면 혈당이 상승하게 되며, 이로 인해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를 당뇨병이라고 부릅니다.
원인
당뇨병의 발생에는 유전과 환경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즉, 당뇨병에 걸리기 쉬운 유전적 체질을 부모에게 물려받은 사람이 당뇨병을 유발하기 쉬운 환경에 노출되면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당뇨병을 일으키는 유전자의 이상을 찾을 수 있는 경우는 전체 당뇨병의 1% 미만에 불과합니다. 대부분은 원인이 되는 유전자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증상
당뇨병에 걸리면 소변으로 포도당이 빠져나갑니다. 이때 포도당이 수분을 같이 끌고 나가기 때문에 소변량이 늘어납니다. 그 결과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하여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영양분이 몸에서 이용되지 않고 빠져나가기 때문에 피로감을 느낍니다. 잘 먹는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감소합니다.
치료
고혈당이 약물 복용, 심한 스트레스 등 일시적으로 혈당을 올리는 원인에 의해 생긴 경우에는 이러한 원인을 제거하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이러한 일시적인 원인이 없는 상태에서 당뇨병을 진단받은 경우에는 완치되는 경우가 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당뇨병은 생활습관 관리, 약물 치료 등의 방법으로 얼마든지 관리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 있더라도 관리만 잘하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전체 내용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