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외계인 손 증후군이란 한 손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비정상적, 자동적, 비협력적으로 움직여 의지적으로 조절이 불가능한 상태를 통틀어 지칭하며 그 자체로 진단명은 아닙니다. 이 증후군은 비교적 드문 신경학적 증상 증후군으로 외상,
뇌경색,
뇌출혈, 동맥류 출혈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외계인 손의 불수의적 움직임은 다른 이상 운동에서와 달리 목적성을 지닌 듯이 보이는 경우가 많아 외계인 손 증후군을 가진 환자들은 마치 자신의 한 손이 외부의 다른 힘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거나, 손이 손 자체의 영혼이나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원인
뇌의 이상으로 발생됩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며 신경학적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좌뇌와 우뇌가 서로의 행동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에 충돌이 발생되고 문제가 나타나는 원인이 됩니다. 뇌량의 손상이나 전두엽의 손상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뇌졸중,
뇌경색 등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
한 손으로 옷을 입으려고 하면 반대 손은 다시 벗기거나, 방금 문을 닫았는데 반대편 손이 다시 여는 행동 등을 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자신의 신체 중 일부이지만 낯설게 느껴지게 되며, 드물게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경향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료
치료법은 확실하게 나온 것이 없고, 예방법 또한 없기 때문에 바로 전문의를 찾는 것이 해결법일 수 있습니다. 뇌 질환을 앓던 사람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회복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퇴행성 질환의 경우 그렇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약물이나 행동요법 등으로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명확하게 치료하는 법은 없지만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경과/합병증
증상의 경과는 원인과 병변의 위치에 따라 다양합니다. 뇌경색이나 뇌출혈의 경우 급성기를 지나면서 증상이 완화되는 추세를 보일 수도 있으나, 병변의 크기에 따라 예후가 다양할 수 있습니다. 뇌종양에 의한 경우 치료를 하지 않으면 종양의 크기가 커지면서 증상이 악화되거나 인지기능의 장애, 간질 발작 등 다른 증상이 발생 혹은 악화될 수 있고,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하더라도 종양 주변의 조직 손상으로 증상이 완전히 호전되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어렵고,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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