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의 평활근종

자궁 평활근종 진단받고 처음엔 걱정이 많았는데, 치료받으면서 증상이 많이 완화됐어. 생리통이 심하고 배가 자주 뻐근했는데 꾸준히 치료하니까 통증이 훨씬 줄었어. 병원에서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치료 방법도 세심하게 정해줘서 믿음이 갔어. 수술 없이 관리 위주로도 좋아져서 다행이야. 지금은 컨디션이 안정되고 일상생활도 훨씬 편해졌어.

언젠가부터 생리량도 너무 많고 날이 갈수록 생리 주기는 짧아짐
출혈량이 감당 안 돼서 생리 중 5일 이상을 생리대 대신에 기저귀 착용하다가 아무래도 찜찜해서 동네 산부인과 내원하여 초음파 봤더니 자궁근종이라고 함
초진한 병원에서 당장 제거를 요한다고 초음파 자료, 차트 사본 준비 및 가까운 3차 병원에 의뢰서와 함께 검진 날짜까지 다 예약해 주셨고 3차 병원 검진하자마자 다음 달로 개복 수술 일자까지 잡음
헤모글로빈 수치를 올려야 수술 가능해서 바로 수술하지 못함ㅜㅜ
10cm가 넘어가면 복강경으로 수술 불가해서 (그보다 한참 더 컸음) 무조건 개복만 가능했음

입원 다음날 기도삽관으로 마취 후 수술했고 퇴원은 일주일 걸림
실밥은 수술 1주 뒤 뽑았고 수술일 기준으로 3주 정도는 가만히 있어도 아픔
가족 도움 없었다면 일상생활이 쉽지 않았을 것 같음
사전에 설명 들었던 대로 제거한 근종은 조직 검사 결과 암과는 무관했고 수술 후 추적 관찰 진행 중이며 아직 새롭게 자라난 근종은 없음
생리량 너무 많으면 그냥 일단 가까운 산부인과 찾아갈 것을 권유함
수술하게 되어도 실비 쓰면 그만이고 그마저도 개복 시에는 1인실 쓸 거 아닌 이상 어차피 건강보험 급여항목임

제 친언니가 자궁 평활근종 진단을 받았을 때 많이 놀랐어요. 생리통이 점점 심해지고 양도 많아져서 산부인과를 갔는데, 초음파에서 근종이 보였다고 하더라고요. 처음엔 작은 크기라서 약물치료와 경과관찰만 했는데, 몇 달 지나면서 근종이 커져서 결국 수술을 받았어요. 수술 전에는 아랫배가 묵직하고 피로감도 심했는데, 제거 후엔 통증이 거의 없어졌다고 했어요. 회복 기간은 조금 힘들었지만, 한 달 정도 지나니까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좋아졌어요. 지금은 정기적으로 검진 다니면서 재발 여부 확인하고, 식습관과 스트레스 관리에 신경 쓰고 있어요. 근종이 흔하지만 방치하면 커질 수 있다고하니 다들 건강 관리 잘해야되요

저는 20대 후반 여성이고, 자궁 평활근종 때문에 약 6개월 정도 치료를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생리통이 너무 심해지고 생리양도 많아져서 일상생활이 너무 힘들었어요.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혹이 6cm 정도라고 하더라고요. 크기가 애매해서 바로 수술은 하지 않고, 호르몬 치료 먼저 해보기로 했어요. 매달 주사 맞고 약도 먹으면서 혹 크기를 줄여보는 방식이었어요.

솔직히 처음엔 부작용 걱정도 많았어요. 실제로 약 먹고 나서 약간 갱년기 비슷하게 얼굴이 화끈거리거나, 살짝 우울해지는 느낌도 있었어요. 근데 3개월 정도 지나니까 생리통이 훨씬 덜하고 양도 조금 줄더라고요.

6개월쯤 됐을 때 다시 초음파 찍어보니 혹이 3cm 정도로 줄어 있었어요. 지금은 경과 관찰 중이라 약은 중단하고 3~6개월마다 검진만 하고 있어요. 혹이 다시 커질 수도 있다고 해서 완전히 안심은 못 하지만, 그래도 예전처럼 생리 때문에 고생은 안 하고 있어요.

치료하면서 느낀 건, 혼자 걱정만 하지 말고 병원 가서 진단 받고 관리하는 게 진짜 중요하다는 거였어요. 처음엔 “이게 뭔가” 싶어서 무섭고 불안했는데, 의사 선생님이 차근차근 설명해주셔서 마음이 좀 놓였어요.

혹시 저처럼 증상 있으신 분들은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병원 꼭 가보세요. 관리만 잘하면 생각보다 큰 문제 없이 지낼 수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