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때 부터 왼쪽 이빨로 씹기 힘들어서 오른쪽으로만 씹었습니다. 치과에 가면 항상 교정을 해야한다라고 들었고, 교정치과를 가니 성인이 되고 양악을 해야할거 같다고 했습니다. 점점 턱이 자라면서 주걱턱과 비대칭으로 고민이 많았습니다. 놀림도 많이 받았고, 처음보는 사람들도 턱 얘기를 많이 해서 스트레스였습니다.
병원을 알아보던 중 군대 동기의 추천으로 와이구강안면외과에 대해 알게 되었고, 군휴가중에 병원을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첫상담때 원장님의 설명과 신뢰를 주는 말들로 인해 다른 병원을 더 알아보지 않고 병원을 선택했습니다. 양악수술과 윤곽2종(사각턱+앞턱)을 하기로 한 후 선교정 후 수술이 좋다고 하여서 휴가때마다 교정을 하러 다녔습니다.
수술 당일
9시 40분까지 병원에 가야해서 일찍 얼어나서 씻고 갔습니다. 가는동안 떨리고 긴장돼서 이석재의 양악생활 유튜브르 봤습니다. 병원에 도착해서 설명을 듣고 환복 한 후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마취가스를 마시고나서 기억이 없고 3시 넘어서 깨어났습니다. 숨쉬는게 많이 힘들었던 하루였습니다. 숨쉬는거를 너무 힘들어 해서 간호사분이 고무줄도 잘라주시고, 오줌 줄도 빼주셔서 병원 내부 산책하면서 가래를 삼켜 호흡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간호사 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다행이었습니다.
2일차
이날도 정말 숨쉬기 힘들었습니다. 목에 가래가 엄청 끼어서 입에서 침은 흐르는데 목에 가래가 많이 껴서 힘들었던 기억만 있습니다. 뉴케어랑 물도 주셨는데 목이 많이 부어있고 가래 때문인지 거의 마시지 못했습니다. 아픈거보다 숨쉬는거랑 마시는게 더 힘들었습니다 ㅠㅠ 병원 내부 산책을 자주자주 하면서 가래 삼키려고 노력했습니다.
3일차
퇴원 하는 날이어서 퇴원 후 주의사항 설명 듣고 퇴원했습니다. 이때부터 코가 완전 뚫려서 그나마 살만 했습니다. 뉴케어도 조금씩 마셨습니다. 물약통에 가루약도 넣어서 꿀꺽 삼켜보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래도 약을 먹으니깐 숨쉬기 편했습니다.
4일차
산책을 하러 나가봤습니다. 부기도 관리를 잘 해줘야 한다고 해서 하루에 한번은 나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찜질도 시간 나는데로 게속계속 했습니다.
5~7일차
집에서만 계속 있는게 너무 답답하기만해서 산책을 하러 나가는 김에 PC방도 1시간 다녀왔습니다. 이때부터 카페에서 미숫가루를 사서 하루에 2잔정도 마셨습니다. 배고프면 뉴케어도 마셔줬습니다.
8일차
병원에 가는날이었습니다. 부기는 처음보다 많이 빠져 있었습니다. 산책이 부기 빠지는데 정말 도움되는거 같습니다. 병원에서 간단하게 소독하고 부기빼는 장치 30분하고 왔습니다.
9일~2주차
많이 걸어다니고 PC방을 자주 갔습니다. 누워있는거보다 앉아서 게임이라도 하는게 부기 빠지는데 도움을 주는거 같았습니다.
실밥 제거 하는 날
이날은 몸 컨디션이 그다지 좋지 못했습니다. 실밥 제거가 많이 아프다는 후기가 많이 있어서 무섭고 긴장된 상태로 병원에 갔습니다. 실밥 제거하다가 식은 땀과 과호흡이 와서 힘들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렇게 아프지 않았는데 긴장하고 컨디션이 안좋아서 그랬던거 같습니다. 실밥 제거가 많이 아픈거는 아니어서 긴장 안하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고무줄 갈아끼는 연습도 했는데, 처음이라 많이 힘들었습니다. 집에서 했을때도 1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ㅠㅠ 그래도 요령을 익히면 금방 할 수 있습니다. 이제 계란찜이나 연두부처럼 부드러운거 위주로 먹을 수 있어서 사람답게 사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수술 후 주변 사람들 반응이 좋습니다. 아직 부기가 있지만 수술 잘된거 같아 보인다고, 수술 하기 잘했다고 말해줬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얼굴이 엄청 작아지고, 비대칭도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아직 먹을수 있는것들이 많이 있지는 않아 괴롭긴 하지만 수술은 정말 잘한거 같습니다!!
아하두이
공간성형외과 서울 신사동 
아크성형외과 서울 서초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