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콧대 실리콘 비중 자가늑 수술받았어!
일단 수술전부터 너무 다이나믹 해가지고 지금도 생각하면 넘 아파
나는 타투가 좀있는편이라 고통을 잘 참는다고 생각했거든 바늘공포증같은거도 없고말야 그런데 수술전 바늘을 다리에 꼽는데 혈관을 한분도 못찾는거야 오른발 찔럿다가 왼발 찔럿다가 다시 오른발 찌르는데도 여기서 갑자기 병원에대한 믿음이 없어지면서 막 무서워 지더라 이거지 그래서 내가 앉아잇다가 혈관넓어지면 그때 하시면 안되냐고 물으니 안된다 하시길래 그냥 찌를때마다 아씨 거리면서 참았어 혈관을 뚫으면 수축하거나 터져버린다는데 처음들어뵈;; 내가 다한증이잇는데 수술시트가 반이나 젖을정도로 땀흘리고 그래서 결국엔 손으로 맞기로햇는데 한번에 성공하긴했어~ 그리고 이제 전체적인 소독이랑 콧털제거가 진행되는데
예사들 이게 레알 진짜 조오오오오오온나 아팠어 난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뭐 다들 알다싶이 잠자고 일어나니 끝낫고
난 도중에 마취깨서 욕한거같음 아팠다고 생각나는게 필름끊긴거처럼남
휴식실에서 냉찜질 하다가 들어가도 된다고해서 퇴원했어
혹시 이글을 읽고 수술방에 눕는다면
수 술 끝 나 고 물 병 진 짜 꼭 꼭 꼭 꼭 챙 겨 라 !!!!
코가 막혀있으니까 입으로숨만쉬니 걍 목이 삐찍삐짝 마르더라고
차타고 가는데도 넘 힘들고 괴로웠어 물론 내가 운전 안하고
무튼 그렇게 오늘 첫코 수술 일반인 입장에서 찌끄랴봐써
글재주기없어서 읽을사람은 읽을테지만 뭐
아그리고 내가 운동을 많이해서 발목 발등 주사를 많이맞는데
근육주사랑 피뽑는 주사가 훨신 아프긴해;;
지금 냉찜질 계속 하는데도 붓기랑 멍이 장난아니야 ㅠㅠ
빠지면 후기로 돌아온다
이상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