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달고살던 여드름 피부 90%정도 극복한 후기!

지금은 저어엉말 많이 개선되었는데.
4년에 걸친 사진 후기! 치료받기 전 사진이 없는 이유는 그땐 내 피부가 짜증나서 ㅠㅠ 사진 찍기도 싫었음. 쨋든

초5? 때부터 사춘기+유전으로 여드름 이마에 빼곡히 나기 시작하고 그걸로 놀림도 많이 받았어서 자존감 떨어졌던 시절이 있었어.

근데 당시 학원 선생님 추천으로 동네 피부과가서 그냥 압출이랑 그 기본적으로 해주는 진정관리 있잖아 그거 한 3번? 하고 연고랑 약 먹으니까 몇달만에 다 여드름이 들어가는거야

문제는 중학교때부터 고딩때까지는 볼에 여드름이 번지기 시작했고. 만지면 아픈 여드름 있잖아 화농성.. 그게 볼에 또 빼곡히 나기 시작하는거. 이때도 화장안하면 밖에 못나갔고. 명절때마다 가족들한테까지도 맨날 너만 피부가 왜 그럴까 이런소리 들었음.ㅠ

그러고 대학 가자마자 다시 피부과 예약. 그냥 이모가 다니는데 추천 받아서 동네 피부과 갔음. 5번 정도 압출이랑 염증주사랑 진정관리? 이런거 받고 약먹고 연고 바름.

현재는 진짜 거의 8-90% 개선됐음. 화장품도 약산성이나 젤타입 클랜저로 바꾸거나 완전 순한 화장품 라인으로! 요즘은 탄력, 재생라인 쓰는중이고. 이젠 예전처럼 여드름이 얼굴에 빼곡하게 있지는 않음.

단 부작용? 달라진점? 말하자면
원래는 극 지성피부였는데 피부과 치료받고 건성으로 바뀌었다는거. 극 건성 ㅠ 얼굴 씻고 나와서 바로 케어 안하면 각질 올라오는 부작용이 있었음 초반에. 지금은 그냥 땡기는 정도의 느낌만 있음. 최종적으로는 겉은 유분 속은 건조한 타입이 됨. 그래서 이젠 뾰루지 나면 화농성보다는 좁쌀여드름이 나는편임. 지금은 연고 갘은거 걍 유명한거 두개 정착해서 바르는중 그냥 엄청 유명한 연고들.

피부과치료를 받다보니까 당연히 흉터나 홍조는 존재하고.
그래서 재생라인화장품 쓰고 아쿠아필이나 레이저? 치료 걍 한번씩만 받아봄. 근데 개인적으로 아쿠아필이 나는 효과가 진짜 짱이었던거같아. 2주 지나니까 피부 투명해지고 좋아져서 완전 놀람. 3년전인데도 충격먹어서 기억났던..

사진 123은 4년전 치료 받은거! 4,5 번째는 현재 방금 찍은 사진인데 아직 세수 안해서 좀 기름좔좔.. 더러움 ㅠ
왼쪽볼은 아직 흉터가 좀 있는데 요새 고민이야. 블랙헤드랑 같이.. 어떻게 박멸할지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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