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1학년때부터 얼굴이 붉에 돋아오르기 시작하더군요. 피부과에서 지루성 피부라는
판단을 받았습니다. 지금 21살이까 약 4년동안 안면 지루성 피부로 고생을 했습니다.
그전엔 정말 잡티 하나 없고 피부도 하얀 편이라서 "피부 좋다"라는 말도 많이 들었는데;;;
4년동안 피부과를 다니고 지속적으로 스테로이드제를 발라와서 그런지 지금은 피부가
푸석푸석하고 연고의 부작용으로 안면 홍조까지 와서 평소에도 얼굴이 자주 빨개지고 그러
네요 ㅠㅠ 얼굴에 우둘투둘 지루 증상으로 붉게 돋아나는 증상도 예전보다 자주 오네요
그때마다 바르고 그때마다 바르고..ㅠㅠ 피부과에서는 연고만 처방해주고...더욱 심해진다
는걸 알고 있는데도 약을 당장 바르지 않으면 얼굴이 너무 심하게 악화되니 연고바르기도
선뜻 멈출수가 없더군요...ㅠㅠ
지금 가장 큰 고민은....군대입니다. 제가 올해 7월에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를 하게 됩니다
2년동안 "열약한(?)"환경에서 생활하다가 "제대로" 피부를 망쳐버릴까봐 걱정입니다.
혹시 지루성 피부인 상태로 군대생활 하신분 있나요... 약 2개월 동안에 군대에서
정상적으로 생활할수 있도록 고칠수 있는 방법 없나요?? 우선 가장 걱정거리라서 단편적으로
질문 드립니다...
제가 사실 지루성 피부인데도 연고 및 약에만 의존했지....여기 글들을 읽어보니까 식이요
법이라든지 청국장 가루;; 라든지 여러 민간 요법들이 많더라구요 그러고 보니까 제 식생활
에도 많은 문제가 있더군요...고기도 엄청 좋아하고...술도 자주 마시고...;; 기름기 있는
음식들을 즐기고...
당장 큰 효과를 바라는건 아니지만 식습관만 고치고 그런다면 큰 효과가 있을까요??
좋은 습관이라든지 좋은 음식이라든지 지루성 피부를 개선하는데 있어서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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