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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피부질환

지루성피부,건선,아토피등 난치성 피부질환에 대한 정보 공유 소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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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

진짜 살기 싫네요ㅠㅠㅠㅠ

치드 2014-05-18 (일) 23:01 10년전 763
지금 21살이고 또래애들은 한창 놀 나이에요. 애들은 다 화장하고 새벽까지 술 마시고 노는데 전 무슨 모범생도 아니고 매번 집에 틀어박혀 얼굴 오늘은 괜찮나 거울만 봐요ㅠㅠ
차라리 나이먹고 지루에 걸렸으면 지금보단 낫겠죠 지금 저는 저의 젊음을 집에서 버리고 있다는게 너무 싫어요. 제 친구들은 피부 좋았던 저만 생각하고 있어서 애들 만나고 싶지도 않아요ㅠㅠ 제 모습을 보여주기 겁나네요.
만나자는 전화는 계속 오고 전 핑계만대고ㅠㅠ 이젠 지쳐요 정말... 고작 피부 하나 때문에 인생이 망한 것 같은 기분도 싫네요ㅠㅠ 어째서 이 많은 정상인측에 끼지도 못했는지ㅠㅠ 그저 평범한 20대가 되고싶어요


댓글 27건
지루가라좀 작성자 2014-05-18 (일) 23:28 10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저도 한창 심했을때 아예 집밖을 안나갔어요, 개강하고 학교 가면 피부가 왜그러냐 그러고 ㅜ 술자리에서 피부때매 술 안먹는다고 그러면 잘 이해못하더라구요... 하진짜 뭔가 싶어요 왜 하필 내가 이런거 걸려가지고ㅜ
     
     
치드 작성자 2014-05-21 (수) 20:46 10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그쵸ㅠㅠ 전 돌아다니면서 제 또래보면 너무 우울해요. 저 사람들은 이런 고민없으니까 얼마나 행복할까 근데 행복하다는 것도 모르고 당연하게 여기겠지하면서 씁쓸하죠ㅠㅠ 저도 여태 그랫으니까요
D.D.D 작성자 2014-05-19 (월) 01:38 10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저랑 똑같네요...ㅠㅠ 전 그래서 친구랑 연락이 다 끊겼어요...아예 친구도 없어요 맨날 집에서 거울만보고 밖에 나가서 사람 마주하는게 너무 무서워요...
지렁 작성자 2014-05-19 (월) 01:39 10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저랑 완전같네요 전 20살인데...
행복하게살기 작성자 2014-05-19 (월) 04:46 10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안면지루 14년차...날씨는 넘 좋은데 피부때문에 나가지도 못하고...저는 2월에 새아파트 이사후 더심해졌어요그러다가 만물상이라는 프로그램에서EM이라고 나오길래 밑져야 본전이다 생각하고 사용해봤는데 효과가 완전 좋으네요오늘이19일차인데  일주일정도는 별반응 없다가 점점좋아져서 지금은 한80%좋아졌어요원래 EM발효액을 만들어야 하는데 귀찮아서 EM활성액사용했어요-실천방법-1)내가쓰는 샴푸에 활성액 넣어서 흔들어서 사용2)세안시 EM비누사용3)세안,머리감고 깨끗히 헹군후 세수대야에 물+EM활성액 넣어서 얼굴,머리 헹군후 깨끗한 물로 다시헹굼(활성액은 소주잔 하나정도 넣음)
행복하게살기 작성자 2014-05-19 (월) 08:41 10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4)스킨 바르기전에 분무기에 물에활성액 넣어서 뿌리고  토닥토닥 두드림(비율 물10:활성액1정도)5)가려울 때마다 뿌려줌활성액은 30번정도 열면 효능이없다네요1000ml가 500ml보다 저렴해서 반절씩 덜어서 사용했어요(그늘보관)그리고 뿌리는거는 4일에한번씩 갈아줬고요꼭 한번 실천해 보세요좋아지시면 글 남겨주세요^^
     
     
흐긴소년 작성자 2014-05-19 (월) 14:08 10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얼마 정도 사용해 보셨나요 저도 이엠효소에 관심이 많습니다..    내복및  외용으로 사용할려고 하는데..경과가 괜찬은 가요>???
     
     
행복하게살기 작성자 2014-05-20 (화) 00:36 10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흐긴소년
금사슬 작성자 2014-05-19 (월) 07:51 10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격려가 될지모르지만 저도 그런 경험을 했기에 조심수럽게 댓글 달아봅니다. 글쓴분 말처럼 참 힘든병이고 젊음을 느끼기에도 참 어려운 병입니다. 하지만 거기에 주저한다면 나이먹어서 얼마나 슬프겠어요
금사슬 작성자 2014-05-19 (월) 07:53 10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다름을 인정하시고 그 젊음을 남과는 다른곳에 사용해.보세요 가령 운동이나 종교 도서관 봉사활동 조그마한 용기와 관심만 있다면 젊음을 바칠곳은 아예없지는 않아요그래도 보통젊음의 그것을이 부럽긴 하겠지만 절망만 할수는 없자나요
푸우pooh 작성자 2014-05-19 (월) 09:51 10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저랑 정말 똑같네요.. ㅜㅜ 지루오고 어느누구보다 모범생이 되었어요.9시~10시면 자구요. 친구들이 약속잡아도 못나가요.. 대인기피증도 생겼구요.솔직히 술말고는 딱히 할게 없잖아요. . . 지루오기전의 생활들이 너무 그리워요.. ㅜㅜ 심정 이해갑니다.스테로이드 약.연고 쓰다가 끊었는데.. 다시금.. 쓰고있습니다.
지루뽀개기 작성자 2014-05-19 (월) 11:21 10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장애인이 된 기분입니다....
fille 작성자 2014-05-19 (월) 13:01 10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저도 오늘 아침 너무 심해서 학교 수업도 다안가고 지금 집에 가만히 있네요 ㅋㅋㅋㅋ... 웃는게 웃는게아니에요
범블비 작성자 2014-05-19 (월) 13:10 10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저두요..돌아버릴거 같아요. 너무우울하네요
쩐내 작성자 2014-05-19 (월) 13:31 10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저두 한참 스물셋 학교다닐때 걸렷는데ᆞᆢ학교는 빠지지도못하겟고 얼굴 벌개진 상태로 갓엇어요ㅜ밥먹으면 더 빨개지구 ᆢ
쩐내 작성자 2014-05-19 (월) 13:33 10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근데 저는 웃긴거는 지루 걸린 상태로 남친 다만나면서  날새고 놀고ᆞᆢ미인소리들엇다는거죠ᆞ그피부로 ᆢ지루가 좋아졋다가 나빠졋다가 그러니까 좋아질때 마니놀앗죠ᆞ뒤집어지는 시기가 조금씩 길어지더군요스테 독소가 빠질려고ᆞᆢ
쩐내 작성자 2014-05-19 (월) 13:37 10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일주일에 두번씩 날새구 그러니 피부가 힘들엇죠 ㅋ저처럼은 살지 마세용ㅠ
정정 작성자 2014-05-19 (월) 13:54 10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저두 .... 집에만가만히있네요 ... 나이도어린데 이러고만있어요
작은화분 작성자 2014-05-19 (월) 15:52 10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어릴때 부터 피곤하면(뭐 거의 매일 피곤했지만서두...) 입술 양쪽 밑이 빨갛고 버즘(각질)같은게 생겼습니다. 가렵고 심하면 따갑고 아팠죠. 그게 뭔지 모르고 살아왔는데 40이 넘어가니 코밑과 양 볼쪽으로 퍼졌네요. 엊그제 피부가 갔더니 지루성피부염이라고 하더군요.
작은화분 작성자 2014-05-19 (월) 15:50 10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근데 제 상태는 이곳 카페에 계신분들과 비교하면 꽤 양호한 편이네요. 저는 음식이나 뭐 그런거에는 거의 영향을 받지 않고 유독 햇빛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햇빛을 좀 쬔 날이면 2-3일후 여지없이 울긋불긋 올라오고 미치고 환장하죠.
작은화분 작성자 2014-05-19 (월) 15:52 10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비누에도 반응하는거 같아서 비누안쓴지는 오년정도 되가네요. 세안은 박박 문지르지 않고 수건도 톡톡 쳐서 마무리 해줍니다. 몇가지만 지켜주면 거의 정상피부라 그렇게 힘든지는 몰랐는데 지루성 피부염이 이렇게 무서운거라는거는 이곳 카페를 통해서 알게 되었네요.
반짝반짝돌아가길 작성자 2014-05-20 (화) 03:47 10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정말 피부 하나로 컨디션도 기분도 마음도 천국과 지옥처럼 오락가락이죠,,ㅎ 억울할때도 많고,,근데 정말 너무 억울하잖아요! 보란듯이 꼭 이겨내서 예전보다 훨씬 더 즐겁게 살아요 우리,평범하게 하고 싶은거 먹고싶은거 맘편하게 다 한다는 그 기쁨 너무 잘 알게 됐으니,,말이예요^^
느루 작성자 2014-05-20 (화) 08:09 10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ㅜㅜ힘내세요^^
해볼라고 작성자 2014-05-20 (화) 12:36 10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세상사 불공평하군!! ㅜㅜ
니니 작성자 2014-05-20 (화) 13:53 10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저랑 나이가 비슷하시네요ㅠㅠ 저는 중학생때부터 조금씩 있었는데 피부과가도 그냥 연고만 띡 주고 말더라구여.. 어제도 피부과 갔는데 약 처방해주고는 먹어도 안낫는것같다 했더니 먹어야죠 어떡해요 그러더라구요ㅋㅋ 그래서 대학병원 진단의뢰서받아왔어요..ㅠㅠ 한의원에도 가볼까했는데 .. 하~ 우리서로 언능 나았으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자연애 작성자 2014-05-21 (수) 14:39 10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그 마음 .. 너무 잘 알아요 ㅠㅠ
꾸꾸 작성자 2014-05-23 (금) 14:59 10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ㅠㅠ 그러면 스트레스가 더...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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