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초기때 진짜 얼굴에 모래알이 잔뜩 깔려서 세수를 하면 내 피부가 눈 밑에만 느껴지는 정도였어요.
모래알 깔리면서 밤에 간지러워 잠도 못잤어요ㅠㅠ
머리카락만 붙어도 미칠 지경이였어요.
그 때가 고2였는데 야자도 너무 힘들게 했어요.
간지러워서 아예 공부가 안되더라구요.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좋아지더라구요.
고3 말부터는 어떤 음식을 먹어도 가렵지 않고
모래알도 다 사라졌어요. 눈 밑에만 제 피부같았는데
이젠 얼굴 전체가 제 피부에요ㅠㅠ
간지러운것만 없으면 모든게 괜찮고, 딴건 다 안고쳐져도 돠구간지러운 것만 해결되길 엄청 기도했거든요.
그동안 간지러움없이 살았는데 또 간지러웠다는 사실을 잊고 여드름만 없어지길 바라고 있더라구요 제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욕심은 끝이 없나봐요ㅠㅜ...
그리고 혹시 20대 여자분들 계시면 카톡으로 연락하실분 계세요?! 정보 교환하고 힘들때 서로 의지하고 그래요ㅠㅠ 전 혼자라서 너무 힘들어요. 비댓으로 남겨주시면 톡 걸게요!!! 같이 힘내요ㅠ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