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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피부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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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

평범한아저씨의 지루관리썰 < PART1 >

평범한아저씨 2015-07-17 (금) 17:03 8년전 1465

오랜만에 글을 썰어봅니다.


카페가입한지 오래되기도 했고 나이를 먹어 30대가 넘어서면서 


닉네임을 아저씨라고 칭하게 되었습니다.






아시는분도 있겠지만 저는 여러 난치질환을 가지고 있습니다.


10부터 화농성 여드름으로 얼굴전체를 뒤덥었고 그에 따른 흉터와 그리고 감정,온도,안면홍조에다가


20대에 오면서 지루성 피부염 크리티컬을 맞게되고 탈모까지... 


피부관련 난치질환은 수두룩 경험하였고 그에 따르는 고통은 이미 해탈수준..






06년도에 이 카페에 가입하여 몇개의 글도 남기기도 했고 연차가 오르면서 관리의 포인트와 가치관이 변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


예전글 칼럼들은 예전 방식이고 최신글이 저의 가장 진보된 관리방법임을 강조합니다.






이번글은 지루관리에 대한 가치관을 세우고 베이스를 다지는정도로 남겨볼까합니다.










항상 난치질환 카페를 돌아다니면 여러 썰들이 난무합니다. 머가 좋다 머가 좋다..


이곳도 그렇지요..


왜 그럴까요?


난치질환이기 때문입니다.






난치질환이란것은 의학적으로 요인이 다양하고 원인파악이 어렵기 때문에 치료방법이 없습니다.


병원치료역시 증상을 줄여주는 정도입니다. 항생제와 스테로이드입니다.


한의원도 열관리로 증상을 줄여주는 방법이죠.


그외 수년동안 지루에 좋다는 화장품은 매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되는 사람보다


아직도 고통받는 환자는 더 많고 새롭게 질환자가 되는 신규등록자분들은 해가갈수록 늘고있습니다.


의학은 발달하고 화장품은 쏟아지는데 해결은 안되고 있다는 결과를 나타내고있죠.






이런 부분을 보아도 


난치질환을 치료할대 어떤 물질에 의존해서는 위험하다는것을 볼수있습니다.


무엇이 좋다더라 무엇이 나쁘다더라 


이런건 모두 그 개인의 방법이지 자신에게도 적용되리라 볼수없습니다.






쉽게 생각해서


지루는 암과 같이 생각하세요. 암이 뭐 좋은거 먹고 바르고 한다고 치료되나요?


수천만원 들여서 항암치료를 해도 못이겨내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암은 난치질환이기 때문이죠.


지루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이런 난치질환들, 아토피, 건선, 류마티스, 당뇨, 고혈압, 탈모, 여드름, 지루...


공통적으로 강조되는것이 있습니다ㅏ.


바로 생활습관입니다. 생활습관질환이라고도 하죠.






이말은 유전적인 부분도 있지만 우리가 태어날때 부모의 생활습관+우리가 살면서 발생한 생활습관


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면역에서 질환에 걸리기 쉬운 몸이 된것






난치질환에 어떤 치료를 하든 근본은 생활습관 개선없이는 치료가 어렵습니다.


암과 비교를 하였는데






난치질환인 암과 당뇨등은 생활습관이나 식습관 관리를 어길경우 신체가 통증으로 반응합니다.


이 통증은 죽는것보다 고통스럽습니다. 삶의 질을 저하시키죠.






하지만 탈모나, 여드름, 지루같은 경우 신체적 통증이 없습니다. 마음이 아프고 심리적으로 아프죠.


그래서 생활습관을 방치하고 규칙적으로 하지않아도


몸에 아무런 통증이 없습니다. 외모지상조의로 타인의 시선때문에 힘들지


통증으로 차라리 죽는게 편할거라고 자극받기가 힘듭니다.






이렇기에 운동을 해도, 식습관관리를 해도, 생활습관 개선이 작심3일이 되고


몇주 몇달해도 변화가 안보여서 다시 예전 습관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몸은 태어나기전 부모의 영향과  수십년 생활하면서 망가진 생활습관과 식습관으로 얻은 면역력에


대한 결과가 피부염으로 나타난것이라 이것을 회복하려면 수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개인에 따로 5년 10년이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고작 몇주, 몇달, 1년도 안하고 결과를 보고 포기하거나 좋다는거 바르거나 먹는걸로 치료되길 원하게 됩니다


왜냐면 그게 쉽고 편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렇게 광고를 하니까 기대심리가 올라가고 간절하기 때문에


글로 빠지기 쉽습니다.






먹고 바르고 하는것은 물론 좋아짐을 느낄수있습니다.


하지만 근본을 바꾸지 않으면 플라시보처럼 느껴지다가 어느새 재발하고 더 악화되거나 효과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먹고발라서 더 악화안되면 다행이란의미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될까..


더 악화가 안되고 개선에 도움이 되는것을 찾도록 노력을 해야되는데


워낙 정보의 홍수속에 이거좋다 저거좋다는게 많아서 우리는 혼돈되고 돈을 날리기 쉽습니다.






가장 유혹당하기 쉬운게 외부적으로 바르는 화장품입니다.


모든 인간의 피부타입은 다르며 생활식습관에 따른 신체면연력도 다릅니다.


그렇기에 화장품은 케바케가 뚜렸하고 남이 좋다고 나도 좋다는 것은 가장 위험합니다.






10대부터 피부질환을 달고 살아서 자연스럽게 화장품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10여년 전부터


화장품 성분분석을 공부하였고 온라인에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그루밍은 저의 취미가 되었고


월마다 수십만원씩 화장품을 지르고 했습니다. 이걸 30대넘어서 까지 10여년했으니 투자한 돈도 많았고


깨닫는 점도 많았습니다. 






초창기 시절에는 전성분표시법이 시행되기전이라 저혼자 검색하느랴 애를 먹었는데 법이 시행되고


폴라비가운 여사가 국내에 등장하면서 많은분이 성분을 따지고 구매하는 방향으로 변하게 되더군요






잡설은 뒤로하고


제가 질환을 치료하는 저만의 공식으로 <해-치-유>라는 가치관으로 관리를 하고있는데






1.해독


2.치유


3.유지






1. 잘못된 생활습관과, 안좋은 식습관, 자극적인 화장품사용, 여러 면역저하 요인들을 제거하는 해독관리


2. 수년을 생활하며 얻은 결핍된 영양을 보충하고 운동과 식이요법 대체요법으로 면역력을 올려 힐링하는 치유관리


3. 치유된것을 꾸준히 유지하게 장기간 개선될수 있게하는 유지관리






크게 3가지 프로그램을 세우고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좋다는 정보를 들으면 지르고 기대하기 때문에 효과를 못보거나 플라시보적인 느낌을 얻다가


다시 안좋아지거나 더 안좋아지거나 하게됩니다.






본인의 수년간 생활습관으로 생긴 원인과 여러 요인 반응들을 제거부터 하고 좋은걸 투입하는게 순서일것입니다.






이게 쓰다보니 너무 저혼자 심오해지고 디테일해지고 글이 길어져서 뇌의 에너지가 줄어가네요;;


글쓰는 능력도 없고 정리도 안되서 1편은 여기서 줄이고


PART2편에 또 썰을 풀도록 하겠습니다..






PART1의 요약으로






1. 지루를 난치질환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이기


처음에 질환으로 스트레스 받는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도움되는게 없고 


스트레스는 증상을 악화시키는것에 가장 큰요인이라 결국 본인 손해입니다.


사람은 자기자신만 보는 경향이 있어서 주변을 둘러보지 않고 자존감이 낮아집니다. 주변에 좋은것만 비교를 하죠.


정상적인 꿀피부와 비교를 하기에 스트레스 받는데 좀만 더 둘러보세요..


어린이부터 10대20대에 보고,듣고,걷고,달리고 우리에겐 일상적인것을 장애로인하여 못하는 청소년과 청춘들이 많습니다.


피부 개선해줄터이니 팔,다리,눈,코,귀를 바꿔줄수있을까요?


우리는 이런 소소한 가치들로부터 행복감을 느끼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치료에도 도움이 될것입니다.






잘난사람과 비교하지마세요.. 세상에 잘난사람 그렇게 많지않습니다.


평범하게 산다는것,,


그거 엄청나게 어려운거고 가치있는 삶입니다.   






2. 난치질환은 세계적 과학자와 의사도 못고치는데 상업적 마케팅에 의존하지 말자.






3. 남이 좋다고 해서 나도 좋은것은 아니다






4. 생활습관이 핵심이라는것을 알려주지 않는것은 


  개개인별로 유전자가 다르며 면역력과 생활환경과 식습관이 다르고 신체장기 기능이 다르기에


  전세계 유전타입이 다른 지루인들을 대상으로 임상할수없기 때문






< 의사들은 교과서에 실린말만 할수있어서 검증된것만 이야기 할수있습니다. 


  즉, 스테로이드와 항생제 사용으로 아무리 부작용이 있고 재발이 되어도 일시적으로도 효과가 있다면


  그것을 치료제라 부르며 치료된다고 말하는게 보통 피부과 방문을 통한 답변입니다>






 몇년전만 해도 의사들은 음식과 여드름은 상관관계가 없다고 주장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해외포럼이나 연구에서는 음식물과 상관있다고 예전부터 권고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비판과 미검증의


 이유로 방치되었던 시절이였죠.


 세월이 흘러 미국연구기관에서 상관있다는 연구자료를 발표를 하고 국내전문의들은 말을 바꾸기 시작합니다.






 이말은 난치질환은 의사들 조차 답이 아니기에 의존하기보다 본인 신체자 말하는것이 가장 정답임을 캐치하셔야됩니다.


 본인 몸이 안좋게 반응하면 그건 안좋은것입니다.






5. 이것저것 하기힘들면 생활이라도 건강하게 바꾸는거 부터 시작하자






6. 난치질환과 지루성피부염의 치료는 완치가 없다. 관리만 있을뿐. 급하게 생각하지말고 천천히 가자!







댓글 17건
반짝반짝ss 작성자 2015-07-17 (금) 17:24 8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피부가 좋아지셨는데도 항상 카페에 관심을 갖고 좋은글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말하는 굼벵이 작성자 2015-07-17 (금) 22:29 8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뭔가 읽어내려가는 것만으로도 긍정적 기운이 느껴집니다 파트2가 기다려지네요 지금 저는 아직 해독의 단계인 듯 싶은데 여전히 조금만 나빠져도 극도의 불안 상태가 되곤 합니다 좀 의연히 받아드려야 하는데 쉽지 않네요 중심을 잡고 지속적인 관리를 해나간다면 저 역시 유지의 단계에 이를 수 있겠죠 다음 글을 기다리며 한번도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감사합니다참 그렇다면 평범한 아저씨님은 여전히 본인에게 맞는 관리법을 시행하고 계신가요? 예전의 생활로 돌아가지 않고 발병당시부터 이어져오던 관리법대로 말입니다 그리고 계속 완치상태를 유지하고 계신가요? 궁금합니다
     
     
평범한아저씨 작성자 2015-07-18 (토) 00:47 8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관리방법은 조금씩 변경되지만 기본틀은 같습니다.틀이란게 다른게아니라 생활습관 &lt;식습관/수면/운동&gt;을 바탕으로 개선을 하는것인데단순하게 보면 매우 단순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식습관은 단순하게 좋은걸 먹는게 아니라, 해독-치유-유지 프로그램이 가동됩니다.해독이란것은 수년간 이어진 우리신체에 좋지않은 인스턴트,밀가루,정크푸드등을 제어합니다.그리고 영양이 과잉된것, 중금속이 과잉된것, 과잉으로 인하여 결핍된 영양소를 분석하고그부분을 보충해줍니다.
     
     
평범한아저씨 작성자 2015-07-18 (토) 00:52 8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보통 난치질환자의 모발을 검사해보면 구리는 높은반면에 아연은 상당히 결핍되어 있습니다.아연은 면역의 핵심적인 성분으로 흡수되기도 어렵기도 하지만 구리가 아연흡수를 방해합니다.구리는 흔합니다. 초콜릿이나 과자, 공기, 동파이프로 흘러나오는 물등에서 흡수이부분은 예일뿐이고 개인마다 어떤 영양소가 과잉되고 결핍된지 다 다를것입니다.그리고 중금속 축적도 무시할수 없기 때문에 치과치료시 아말감사용은 자제를 권합니다.설사,변비와 소화가 잘안되고 음식섭취시 염증이 더 심해지거나 한다면장누수증후군을 의심하고 소장,위장,대장을 해독하는것에 노력도 하여야됩니다.이부분들은파트2부터 풀어보도록 하겠습니
     
     
평범한아저씨 작성자 2015-07-18 (토) 00:55 8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마지막 당부로,해독의 가장 기본은 어떤걸 먹어서 관리하기보다 보통 우리몸에 좋지않다고 여겨지는것을을금식하는게 기본입니다.예전글에도 있지만 저는 2~3년동은 기름진 육류, 튀김, 인스턴트, 밀가루를 금식하였습니다.이런 요법만으로도 정말 역대 최악의 피부로 군에 입대해서 제대할때는 부대에서 꿀피부 원탑이라는소리로 제대할정도로 개선이 되었습니다.로아큐탄,항생제,스테로이드를 발라도 개선안되어서 고통받았는데,생활습관의 변화로 개선이 되는걸 체감하였습니다.
     
     
평범한아저씨 작성자 2015-07-18 (토) 00:59 8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더불어 최근 저의 임상실험으로억지로 지루성 피부를 재발시키고 있습니다.재발시켜서 사진을 찍은후생활습관변화로 어떻게 달라질수있는지 비포&에프터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달과사슴 작성자 2015-07-18 (토) 09:52 8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너무 좋은글이네요 ㅠㅠ♥♥♥♥♥ 비교하면서 스트레스받지말라고 평범은 대단하다는데서 위로받았어요. 좋은하루되세요♥^^
일보 작성자 2015-07-18 (토) 09:55 8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part2 빨리요 현기증 난단 말이예요
지루ㅠㅠ 작성자 2015-07-18 (토) 11:52 8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감사합니다ㅜㅜ
코스모스의달 작성자 2015-07-18 (토) 14:31 8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다음글 기대돼요^^
지루염아웃 작성자 2015-07-18 (토) 20:50 8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감사합니다 파트2 기대합니다
동동이 작성자 2015-07-19 (일) 20:31 8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주사질환같은건없으셨죠?? .....  주사질환은 완치한사람이 아무도없나봐요...
류혜지 작성자 2015-07-21 (화) 19:24 8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다음글부탁해용
ㅇㅇㅇㅇㅇ 작성자 2015-07-27 (월) 02:16 8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좋은글 감사합니다
지루,이제지루하다 작성자 2015-08-01 (토) 21:43 8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파트2 부탁드려요 ㅠㅠ !!!
boom3709 작성자 2015-08-05 (수) 12:16 8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ㅎㅇ
kong22 2019-05-13 (월) 17:37 5년전 신고 주소
좋은글 감사합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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