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무슨 경우일까요. 확실히 운동하고 반신욕이 좋은건 몸이 알아서 반응해요. 전 몸에 발진도 났던 사람인데 운동, 반신욕한 후로 거의 사라졌거든요. 코옆 좁쌀이나 뻣뻣했던 감촉 같은것도 많이 사라졌고 가려움도 줄었어요. 두피 가려움도 많이 없어졌고.. 여전히 상열이 있긴하지만 얼굴,이마가 터질듯했던 예전만큼의 상열감은 아니구요.
근데!!! 왜!! 거의 없던 붉은기가 오히려 생겨나더니 코옆부터 팔자주름, 인중쪽까지 수염처럼 넓어졌네요. 이럴바엔 차라리 좁쌀이 나은거 같아요. 붉은기로 고생하셨던 분들 심정을 요새들어 참 많이 공감하고 있어요. 휴.. 왜이런건지.. 어렵고 속상합니다ㅠ
좋아지는 과정일거라고 믿으면서 기다리려고 노력중이긴한데 점점 넓어지는듯 하니 얼굴 다 뒤덮는거 아닌가 무섭기도 하고 그러네요. 좁쌀이나 우둘두둘함은 없어졌다 다시 좀 올라왔다 이러는 수준인데 붉은기는 점점....ㅠㅠ 전엔 안그랬는데 요샌 물닿거나 뭐 바르면 붉게 올라왔다 서서히 사라지는 부분도 생겼구요. 스테도 안썼고 걸린지 오래된것도 아닌데 왜이러나 악화는 아닌가 문득문득.. 굳게 긍정적으로 믿다가도 흔들리네요 사람 마음이ㅠㅠ
그린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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