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가 방가님~ 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저도 3월 1일부터 채식을 시작했는데 적어도 4~5 킬로그램이나 빠져서 얼굴이 반쪽이 되었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그래도 저는 아직까지 밀가루 음식이나 고기를 먹지 않고 있습니다. 간식도 당연히 먹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전생에 "나라를 팔아 먹었던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앞으로도 그냥 현재처럼 채식을 하면서 살려고 합니다. 고기나 밀가루 음식을 먹어서 죽는 것은 아니지만, 15년 ~20년 동안 지루염 때문에 괴로웠던 것을 생각하면 밀가루 음식과 고기에 대한 미련이 확 없어집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그냥 지금 이대로 채식을 하면서 세상을 마감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