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6년째 지루성 피부염을 앓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세상에 저 혼자만 이 지긋지긋한 지루성 피부염을 앓고 있는줄 알았는데
이 카페에 들어와보니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앓고 계시는군요
저는 지루성 피부염을 앓은지 6년째 되어가고 있습니다.
처음엔 얼굴에 뭔가가 기어가는듯 간질간질해서 긁고 그랬는데
그 다음날부터 얼굴이 벌겋게 되더니 그것이 옆으로 막 퍼져가더군요
그래서 피부과에 갔더니 지루성 피부염이라고 만성임으로 고쳐지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전 설마 했었죠. 그런데 그 환상이 곧 깨지더군요. 다 난듯해서 연고를 바르지 않았더니 그 다음날부터 증상이 나타
나더라구요 그것이 벌써 6년째 되어가고 있습니다.
안가본 피부과가 없구요 안 발라본 연고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다 그때뿐이더군요. 화장도 하고 싶고 예쁘게 나 자신을 꾸미기도 하고 싶은데
얼굴이 이러니 그것이 쉽지도 않고 소외감마저 듭니다. 평생 연고를 바르고 살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래서 마지막으로 한의원에 가서 한약을 4개월째 먹고 있습니다.
분당에 있는 나헌식 한의원에 다니고 있는데 물론 지금도 증상이 좋아지지는 않았지만 처음보다는 많이 나아지고 있는듯 합니다.
저도 계란흰자팩을 많이 했었는데 효과가 좋긴 합니다만 저한테는 그때
뿐이더군요 평생 계란 흰자팩만 매일 할 수 없어서 도중에 그만 뒀지만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는분이 12년째 지루성피부염을 앓았었는데
이 방법으로 효과를 보았답니다. 비누 폼크린징등 절대 사용금물이고,
따뜻한 물보다 찬물로 얼굴에 끼얹듯 세수를 하면 효과가 좋고 화장도
안되고 로션이나 스킨만 바르라고 하더군요. 물론 그분도 스트레스를
받거나 몸상태가 안좋으면 다시 뒤집어 진다고는 하지만.....
저나 다른 회원님들도 빨리 이 지긋지긋 고통스러운 지루성피부염에서
해방될 날이 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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