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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피부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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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

사먹는음식에 급 악화되시는분 안계신가요?저는 이런음식에 악화가 되더군요.

배간지 2010-01-07 (목) 01:30 14년전 686
지루성피부염이라는 진단은 받은적이 없습니다.

자가진단한건데요.

모든증상은 맞아떨어집니다요. 제가 피부과에 실망한게 한두번이아니라서요. 피부과는 웬만하면 안가요.

어렸을적에 여드름 심하게 앓고

아마 그때즘인가.. 제가 얼굴에 경락을 받았었거든요.

그때 막 멍들고 그랬는데 ... 광대좀 줄여보려다..

그때부터 나타나기 시작한거같네요.

그로부터 5년..이네요

진짜 이것때문에 학교 휴학도 자주했어요. 치료하느라..

이상하게 학교 다닐때 피부가 더 안좋아지더라구요. 휴학만하면 좋아지고 ..

왜그럴까 따져 들어가다가 보니까 학교 다닐땐 항상 밥을 사먹었는데요.

휴학하면 항상 집밥만먹었어요. 저희집은 조미료를 전혀 안쓰거든요.

근데 사먹는건 정말 조미료가 많이 들어가자나요. 거기에 급반응 하더라구요.

msg가 대표적이구요. 요세는 msg안들어간 라면도 나오는데 거기에도 다른조미료 들어가는데요

거기에도 반응하구요.

이뿐만아니라 커피 술은 물론이요. 저는 우유유제품에도 반응한답니다... 먹으면 눈밑에 갑자기 간질간질따끔따끔

뭐가 올라오는데요. 빨간게 짜지지도 않고 투명한 즙 만 나오는 뾰루지.. 뭔지 다들 아시죠?

그리고 조미료가 들어간음식이나 맵고짜고 뜨거운음식먹으면 코주변부터 광대까지 빨갛게 되서 못생겨져요.

이때먹고나서 딱 느껴지죠. 아 또 올라오겠다... 오래 앓다보면 타이밍을 알겠더라구요.

다행인건 관리하다 보니깐 아 올라오겠다 싶은 타이밍에 안올라오더라구요. 그 재발횟수가 상당히 줄었어요.

예전엔 일주일 5일 이상은 악화 상태였는데..요센 2주에 한두번정도만 그러니깐 정말 많이 좋아졌죠.

술담배 않하고 절대 사먹는 음식 특히 찌개나 국 안먹구요. 매운양념(사먹는음식에들어간 빨간 양념에 백퍼 조미료들어가요) 들어간거와 치킨 피자 커피 튀김 오뎅(오뎅에 msg들어가요.) 절대 안먹습니다.

이거만해도 정말 많이 호전되더라구요.정말먹고싶을땐 집에서 혼자서 ....  몇일동안 안나갈생각하고 먹어요....ㅠ

기름기 나오면 잘빨개지는거 그거만 좀 나아지면 좋으련만.....

비타민5먹은지 1년됬구요. 이때 휴학 타이밍하고 겹쳐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좋아졌어요.

요센 면역력이 좋아진다는 홍상엑기스도 먹구..^ ^

혹시나 화장품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작은도움이나마..

 

닥터자르트 아크넥스 썬크림 써보세요. 순하다는썬크림 다써봤지만 이렇게 기름기 없고 순한 썬크림 처음이에요.

 

닥터자르트 비타민k 세럼 은요. 혈관 튼튼하게 만들어줘요. 홍조에 효과가요 시너지레이저 받았을때랑 비슷한느낌정도?..ㅋ

 

오반가?..^ ^

 

개인적으론 밤에 잘때만 발라줍니다.

 

유리아쥬 쉬라그라 리퀴드 폼 클렌져  아토피성피부를 위한 클렌저구요. 당연히 약산성입니다. 2-3년 쓰고있어요.

 

유리아쥬 오뜨레말 스킨대신 뿌려줍니다. 이건 뭐 유명하니까욤~

순하다는것만 골라쓰다보니 몇년동안 쓴 화장품 값이면 중고차 한대는 뽑을것같아요. ㄷㄷ

저는 컴플렉스가 딱 하나 피부라서요. 여기에 정말 모든 기를 쏟았는데요.

근데 이게 말이죠. 상당히 정신적인게 중요하더라구요.

 

너무 과민하게 반응안하고 화 안내고 항상 기분좋은 생각하구 평소에 심호흡자주하는게 좋더라구요.

 

다들 힘내시구요! 저보다 잘아시는분들도 많겠지만 혹시나 레이저나 비타민5에 대해서 궁금하시거나  하시면 또 이것저것 궁

 

금하신분 계시면 쪽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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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건
이번에야말로! 작성자 2010-01-07 (목) 06:55 14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레이저 어떤 치료 받아보셨나요? 이번에 피부과가서 레이져받아보려고 해요 ㅠㅠ
     
     
배간지 작성자 2010-01-18 (월) 15:16 14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레이저 홍조 치료를 받았어요. 빨깧게 되는건 혈관때문이다 혈관을 없애자!!라는생각으로..크 그냥 평소 홍조만 조금 좋아졌고 피부염은 그당시 좋아지징않았어요.그당시는 오히려 더민감해서 힘들었어요~~
스마일^__^ 작성자 2010-01-07 (목) 12:25 14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저도 그랬어요~ 직장생활 할때나 알바할때 음식들이 특히 잘 시켜먹곤 했는데 국물 진짜 진하고 맵고 강하고 해서 속버린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음~ 맛은 좋을지 몰라도 정말 자극적임~ 글고 정말 조미료 안들어간 순한 음식 먹으면 속도 편하고 피부도 가라앉고 그래요. 저랑 비슷한 점이 많네요. 저도 한창 심했을때 맵고짜고 더운 음식 먹으면 얼굴쪽으로 벌겋게 달아올랐는데.... 암튼 예전에 회사밥 먹을때 엄청 맵고 강해서 먹고나서 앉아 있으면 속이 뜨겁고 자극적여서 특히 열은 위로 오르니까 그때가 정말 지루 최악이었음. 거기다 술까지 많이 먹고 다녔으니 뭐~~~ 암튼 공감 많이 가는 글이네요.
스마일^__^ 작성자 2010-01-07 (목) 12:29 14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전 지금도 국물 진하고 매운건 먹기 두려워요. 그래도 곰탕이나 순대국밥 같이 국물이 하얀건 뜨거워도 먹으면 괜찮은데 국물 빨갛고 강하고 진한건 지금도 먹기 피하게됨. 글고 마지막글 정신적인것도 크다는것도 정말 공감. 스트레스 받으면 정말 희안하게 심해짐. 자연친화적인 삶을 살아야겠어요.ㅠ 지금 많이 좋아져서 먹는거 안가려도 될만큼 좋아졌지만 또 언제 안좋아질수도 있으니까 방심할수 없음. 휴
스마일^__^ 작성자 2010-01-07 (목) 12:31 14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맞아요 글고 면역력도 진짜 중요함. 워낙 몸은 건강한데 나이도 들어가고 신경을 써줘야 겠더라구요. 전 인삼(홍삼 등), 감마리놀렌산, 클로렐라, 비타민제 가 좋더라구요. 몸에 열 많은 편인데 인삼은 괜찮더라구요. 인삼 먹으면 건강해 지는게 느껴짐. 감마리놀렌산은 여자몸에 좋다는데 특히 생리통 있고 그럴때 먹어도 좋고, 클로렐라도 제몸엔 맞는듯. 암튼 이런것도 잘 챙겨먹고 영양고루 섭취하고 과일 잘 챙겨먹고 운동 해주고 잠 잘 자주고 매일 깨끗이잘 씻고 하는거 중요한거 같네요.
     
     
배간지 작성자 2010-01-18 (월) 15:20 14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정말로 건강식이 !! 곰탕이나 순댓국도 요센 조미료 많이 들어가는거같아요.집에서 먹으면 문제없는데 나가서 먹으면 항상...순대자체에도 조미료들었어요. 예전에 알바할때안건데요. 순대찍어먹는 소금있자나요.거기에도 msg가 들어있더라구요..조심조심..전 김밥먹을때도 웬만하면 햄도 빼서먹어요..ㅋ 술은 먹을때는 한모금에 최소한물오백미리, 안주는 무조건과일만 ... 이러면 술먹어도 크게 심해지지는 않았어요~
정건우 작성자 2010-01-16 (토) 15:58 14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전 과자 이런거 하루에 몆 봉지씩 먹어도 특히 달라지는건 없는거 같구요, 저같은 경우는 닭고기가 가장 심하구요, 2번째로는 돼지고기 인거 같네요. 3번쨰 까지 뽑자면 라면, 튀김 정도? 그 나머지는 다 괜찬으거 같아요;ㅋ
     
     
배간지 작성자 2010-01-18 (월) 15:21 14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과자도 과자 나름이에요 ㅋ 프링글스 드셔보셔요~~^ ^ㅎ 과자를 멀리하게 된다는..전 고기는 엄청좋아해요 무리도 없고...튀김은 쥐약..ㅠ.ㅠ 특히 더러운기름에 튀긴건 진짜...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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