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기때부터 아토피 있었는데 (아빠도 있음)
그래서 성격도 예민하고 지금까지도 식단조절하면서 살고있어
아마 평생 이렇게 관리하며 살아야하겠지
그래도 다행인건 아토피가 가라앉아서 이제는 흉터관리중이야
평소에는 긴팔 긴바지만 입어서 괜찮은데
착색도 심하고 흉터도 심하다보니
연인이 생기면 내 몸 처음 봤을 때 표정부터 살피게 된다..
이럴때마다 진짜 자존감 하락해 .. 물론 이런 이유로 이별한 적은 없지만
굳이 따지면 흉터 없이 깨끗한게 좋잖아
알러지 검사 해봤더니 온갖게 다 있더라
아토피랑 세트인 것 같아
또 언제 아토피가 올라올지, 또 언제 가려움에 뒤척일지
불안해하면서 사는것도 지친다
완치될거라는 희망으로 심해지면 약도 타서 먹고 바르고
그래봤자 잠깐이야 ㅠ
결국 평생 관리하는 거더라
내가 입고 바르고 먹고 하는 모든 것을 통제해야하고
사는 곳의 환경도 중요한거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