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를 바라보며...^^

안녕하세요 ^^ 노땅입니다.

제가 맘먹고 지루치료를 시작한지도 언 5개월 정도가 되어가는군요 단 5개월동안 생활이 이렇게 달라 질줄은 꿈에도 생각못했지만요 ^^;;

사실 지루치료하기전에는 남자로썬 부끄러운예기지만 스테로이드 + 컬러로션으로 그 부위만 가려주고 외출생활을 하는 실정이었습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누군가와 대화를 할때면 항상 지루부위가 신경쓰이고 세수한뒤나 식사뒤에 지루부위를 보면 정말... 너무 심하게 특정부위만 붉어지는.. ㅜㅜ 그 고통 겪어 보신분들만 아실거라 믿습니다 ㅜㅜ 자연히 거울만 들여보게돼고 오늘은 좀 나아졌나 싶은맘에 거울을 뚫어져라 멍하니 보고있을때도 많았죠...

하지만... 치료시작 5개월째로 접어드는 8월... 눈에띄게 변화된 피부에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
컬러로션이 아니었으면 외출은 꿈도 못꿨던 내얼굴이 이제는 대충 아침에 물세안한번해주고 에센스 살짝 바르고 가도 "너 피부 좋다" 라는 소리를 종종 듣게 돼니 말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듣는소리더군요 ^^; (중딩때까진 피부가 좋았거든요)

사실 피부가 변화된 이후론 관리가 소흘해지는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육류 음료수 등등 최악이라는 (피자 & 탄산음료 & 커피) 음식등은 피하고있지만 다른것들은 더운 날씨탓도 있구해서 신경안쓰고 먹어버립니다~ 휴...ㅡㅡ;; 하지만 피부가 점점 좋아지는데 어쩝니까 ^^; 생활에 자신감도 붙고 혼자 이뤄냈다는 그 성취감... 지금생각해도 굉장히 뿌듯합니다 ^^;

하지만 이런기분... 저만 느껴서 되겠습니까? 울카페 회원여러분들 점부가 모두 지루따위를 이겨내서 성취감을 이뤘으면 하는게 제 작은 바램입니다.

강조드리는거지만 전 식이요법&운동&규칙적인생활 순으로만 치료를 했고 이뤄냈습니다. 꼭 이방법들로 100% 완치한다고는 장담못하겠지만 제가 말해드릴수있는 한에서는 적극 권장 해드리고 싶은 방법들이거든요 ^^ 저두 아직 완치 했다고는 장담할수 없지만 제 자신이 뿌듯한걸 어쩝니까 ^^ 다짐했었습니다. 꼭 완치해서 일기장에 글을 적겠노라고 마음속으로 수십수백번씩 "난 할수있다" 라구요... 회원님들 기운 잃지 마시구 꼭 성공하셔서 좋은 결과 이뤄내길 바랍니다.

^^; 그럼 노땅 이만 줄이겠습니다. 회원여러분들 희망잃지 마시고 끝까지 싸워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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