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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피부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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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

3년이 되어가네요..

건강한하루 2004-04-07 (수) 11:35 20년전 214
https://sungyesa.com/new/jiru/1436
다른분은 눈주위가 많다는데, 저는 턱선과 볼, 이제는 눈옆으로 점점 옮아가고
있습니다.

3년전에 이름만 유명한"ㅇㅈㅎ피부과"에서 지루성습진이라는 진단받고 2개월 남짓 치료를받았는데요... 전혀 호전이 안되니, 의사도 답답한지 아주 독한약(여드름치료제)을 6개월 가량 복용해보라는 권유를 받은후 약 딱한번먹고 다 내다 버렸습니다.
정확한 병명이 뭐냐? / 근본적인 원인을 대충이라도 설명 해달라!..이 두가지가
의사에게 물어본 말이었는데요. 좀 당황한 기색으로 살짝 웃더니, "나이들어 그렇답니다. 제나이 27세였습니다.. 우습죠. 그런의사가 처방해주는 약 먹을 생각이 나겠습니까?

더욱이 제가 약을 버린이유는 그 전해(4년전)에 난대없이 온몸에 두드러기나고 가려운 증상으로 이약저약에 병원을 다니다가, 어떤 약국에서 대체의학품으로 나온 것을
처방받고 죽다가 산적이 있습니다. 그분은 확신하더군요..
화확성분을 배재한 것이니, 최소한 몸의 면역체계를 망가뜨리는 일은 없다구요.
한 3-4개월 먹고 지금 몸은 괜찬은데, 그해 겨울부터 시작해서 10말쯤이면
어김없이..얼굴이 진무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보다 증상도 훨 덜했고, 약간의
화장도 가능한 정도였으니까요. 10월에 생겨서 꼭 이듬해 봄이되면 (3-4월)
도로 가라앉더라구요..근데 작년부터는 조금씩 남아있더니,
지금은 이마만 정상입니다.
3-4년을 벌어서 약값쓰고 거의 가산을 탕진했군요..ㅎㅎㅎㅎㅎ

작년 여름에 가려움중이 너무 심해서, 우연히 인터넷으로 본 병원에서
검사받고 한약을 딱 한재 먹었는데, 죄다 가라앉는겁니다.
주위에서는 얼굴에 뭐가 나긴 전보다 훨 혈색좋다구요.
그런데, 한달먹고 말았습니다. 왜냐고요? 한약 비싼거 아시죠??
약을 6개월 이상 복용하고, 그 이후에는 얼굴에 직접 바르는 것을 주겠노라고
하셨지만, 그 병원이 워낙.. 사는 사람들 동네에 있어놔서
저같은 서민은 그 약 한재도 큰맘먹고 간겁니다. 그후론 연고만 발랐는데요
얼굴에 잔주금..쫘악~~ ㅠㅠ 무서워서 하나 다 쓰고 끊은지 4일정도 되네요
지금, 고통스럽습니다.

그리고, 의사샘 말로는 제가 면역체계가 너무나 떨어져서 약도 중요하지만
기초체력을 기르라고 하시더군요. 하지 말라는거 하라는거, 지켜가며
집에서 하는것도 지금 직장을 다니는 저에게는 힘들군요.

그러니, 또 얼굴이 ㅠㅠ.. 혼자서 사상체질이니 이침혈이니 이리저리 공부도
해보고, 그런데, 체질은 전문가의 상담 받지 않고 진단하기가 쉽지 않는거
같습니다. 체질을 알아야 시장에 파는 싼 약재라도 사서 차라고 끓여마시죠
체질을 잘못 알고 먹었다간 큰일나거든요.. 주말에 쫄쫄 굶으면 좀 가라앉는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어찌 사람이 굶고 살수 있겠습니까.

정말 얼굴턱선과 볼에 나는것도 지루성습진인가요?
벌겋고 가렵고, 좁쌀만한 면포성 여드름 올라오고, 그게 터지기라도 하면
진물같은게 앉아서 하얗게 일어나구요..ㅠㅠ 곧 여름인데,
미칠거 같아요.

경동시장은 다른곳에 비해, 약값도 싸고 정말 잘 하는 곳도 있다는데
아시는분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집에서 내가 할 수 있는것에는 한계가
있는것 같습니다.

저 정말정말 가난한 사람입니다. 도와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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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미-s KoReA 작성자 2004-04-08 (목) 11:36 20년전 수정 삭제
주소 https://sungyesa.com/new/jiru/1437
프로토픽연고한번 발라보세요~스테로이드가안들어간 연고입니다..저도 바르고있는데 각질마니줄었구요 붉은것도 마니 가라앉았어요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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