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시술과 태반주사 했을땐..

지겹게도 비가 오는군요.

3년전 겨울에... 하루에 한번씩 각질제거를 했더니 얼굴이 화끈거리고 붉어서 엄청 고생했었네요..
피부과에 가서 약먹고 해서 얼굴에 염증은 없어졌는데 붉은기는 가시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아주 잘한다는 피부과를 다시 찾았어요.

샘말씀이 주사가 있다고 해서 레이저 치료와 태반주사를 맞았답니다...
태반주사 효과 좋아요.. 얼굴이 하얗게 되고 얼굴에 뭐가 안나고 아주 좋았어요.
다만 맞을때 뿐이라는게 단점이지만요...
레이저 치료도 4개월쯤 했는데 붉은기도 가시고 화끈거리는게 없어지고 좋았어요.
이것도 약 1년이 지나니까 다시 얼굴에 붉은기가 올라오더만요.

1년넘게 이 카페에 오질 않았는데 최근에 여행갔다가 피곤해서 그랬는지 이마에 잔뜩 좁살여드름이
생기고 볼쪽으로 점점 내려오면서 붉어지더만요.

피부과 샘 말씀이 45세 넘으면 호로몬의 변화로 얼굴에 여드름이 없어진다고 했는데...
지루도 없어지나 궁금해요.
참고로 전 여자에요.

지루는 정말 지독한 병입니다.. 다 완치되었고 살것 같았는데...끝이 없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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