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한지는 한달 조금 넘은거 같은데.. 글은 처음 쓰네요..~
처음 피부과에서 지루성 피부염이란 판정을 받고 바로 가입했었는데..
카페의 여러정보 덕분에 "발병 -> 스테로이드 -> 후유증 -> 악화" 의 수순을 밟지는 않았네요..
아직 완치는 멀어보이지만.. 하루에 0.1%씩이라도 나아지는 것 같아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전 대학생활부터 거의 10년 가까이를 객지에 나와 살다보니..
규칙적이지 못한 식사와 생활습관, 운동부족이 내장기관에 무리를 주어 지루를 부르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덕분에 10년치의 내장기관 숙제를 풀어야 하므로 남들보다 좀 치료기간이 길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크게 걱정하고 싶진 않네요..
결국 우매한 사람이 산을 옮긴다고 했듯이.. 노력과 의지로 언젠가는 꼭 완치되리라 믿습니다..
혹시나 도움이 될까 해서 제가 요즘 하는 방법을 적어보겠습니다..
"지루 완치스토리"에 공통적으로 소개된..
1. 규칙적인 생활 2. 식이요법 3. 운동 4. 물 많이 마시기
이정도는 꾸준히 하고 있는거 같구요..
안면 지루이신 분들은 거의 대부분이 상열증이실텐데..
저는 열을 내리기 위해..어디서 줏어들은 호흡법을 시간 날때마다 합니다..
코로 숨을 빨리 들이마신후 입으로 후 길게 뱉어주는 방법인데요..
입으로 뱉으실때 숨을 발끝까지 보낸다는 생각으로 길게 뱉어줍니다..
워낙 간단하니 버스 안에서나 어디서나 심심할때마다 해주고 있습니다..
하루에 20분씩만 해주면 좋다고 하네요..
또 혈액순환을 위해 어디서나 가만히 있기 보다 도리도리 잼잼이나 발끝 오무렸다 펴기도 합니다..
또한 상열증은 상체운동보다는 하체운동쪽이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조깅, 싸이클, 등산 등.. 그래서 전 등산이나 조깅 위주로 운동을 합니다..
또 얼마전 신문에서 봤는데..
키위가 슈퍼 푸드라고 하네요..
100점 만점에 100점 식품이라고..
특히 비타민E가 풍부해서 피부재생과 미백에 효과가 있다고 해서..
매일 하나씩 먹어주고 있습니다..ㅎㅎ
아침에는 사과, 저녁에는 키위 먹어주고 있네요..
좀 비싸긴 하지만.. 예전에 매일 매일 사먹던 탄산음료, 과자 값이라 생각하고 꾸준히 먹고 있습니다..
뭐 요정도 하는거 같네요..
세상엔 소중한 금이 3가지 있다죠..
황금, 소금, 그리고 지금..
물론 미래에 완치된 모습도 사랑스럽겠지만..
지금의 모습도 어디에서든 사랑받을 수 있는 자기자신임을 잊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자기자신을 사랑하면서 같이 노력합시다..~
우린 모두 같은 배를 탄 파트너니깐 같이 꼭 완치되자구요..!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