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각질이 일어나고 간지러워서 피부과를 처음간게
작년 여름때인거 같아요. 그때 지루진단받고 몇일 병원다니다가
피부과 약이 내성이 생기고 안좋다는 말을 듣고 그 후로는 병원을 안갔죠.
그렇게 심각한 지루가 아니라서 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니라서
별로 신경 안쓰고 살앗어요.
근데 어제 아침에 일어나니 얼굴 볼쪽이랑 곳곳에 두드러기처럼 붉게 올라오고
간지러웠습니다. 그래서 그냥 전날 먹은 생선이나 다른 음식땜에 식중독이 올라온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병원에 갔는데 지루가 얼굴까지 번진거라고 하더라구요.ㅜㅜ
그냥 약만 먹으면 들어가는 식중독일줄 알았는데 지루라고 하니 정말 걱정이 앞섭니다.ㅠㅠ
얼굴까지 내려올줄은 몰랐는데 안 없어지고 색소침착까지 되면 어쩌죠 ㅠㅠ
요즘 넘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거 같아요. 내일이나 모레 병원에 다시오라고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