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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피부질환

지루성피부,건선,아토피등 난치성 피부질환에 대한 정보 공유 소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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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

한동안 피부상태가 최악이었는데 점차 나아지고 있어요ㅎㅎ

오늘은맑음 2013-03-18 (월) 20:04 11년전 1812
지루성피부염(두피염) 앓은 기간은 얼마나됐나요? 7년 반

 최근 집중적으로 하고 있는 관리방법은요? 음식관리, 운동, 반신욕, 홈케어

 

 

2월 한 달 정도를 그냥 완전 마음놓고 살았던 것 같아요.

어떤 일을 계기로 그동안 맘놓고 못 먹었던 빵이랑 기름기 많은 음식, 유제품 등을

마구마구 먹어댔거든요. 거기다가 밤낮이 바뀌어서 새벽 3~4시에 자서 낮 2~3시에 일어나는

것도 기본이었고, 그나마 가끔씩 하던 운동이랑 반신욕도 안 한 채 집에 콕 박혀있었어요.

 

그러다가 이제 학교가 개강을 하고, 첫날에 수업들으러 갔다가 화장실에 갔는데

정말 제 얼굴이 온통 빨간색인 거예요.....ㅠㅠ그 전에도 빨간색이긴 했지만 이렇게 하얀 부분이

하나도 없이 빨간 건 처음이었어요. 만지면 우둘두둘하고 건조해서 얼굴이 당기는데 기름기는 많고

혼자 거울보는데도 괜히 주눅들 정도로 정말 보기싫은 얼굴이었어요. 그래서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이 카페에 들어와서 예전에 읽었던 글들 복습도 해보고 새로 올라온 글들도 하나하나 보는데

어떤 분이 '클린' 책을 보고 디톡스를 한 다음에 많이 좋아지셨다는 글을 올리셨더라구요.

마침 제 친구도 그 책을 보고 디톡스를 하고 있고, 피부가 좋아진 걸 몸소 느낀다고 제게 말했던 터라

왠지 저도 그 책을 읽어보고 싶었어요. 바로 다음날 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다가 틈날 때마다

읽었는데, 정말 읽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머리로는 이미 알면서도 의지가 약해서

실천하지 못했던 것들도 다시 지켜보자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구요. 물론 거기 있는 내용을

제가 다 실천할 수는 없어서 그냥 제 상황에 맞게 바꿔서 몇 가지만 지켰는데도 

피부가 안정되는 느낌이네요. 제가 2~3주간 했던 것들을 기억나는 대로 적어보자면....

 

1. 저녁먹은 뒤 다음날 아침까지 공복 12시간을 지킨다.

 -> 이걸 제일 철저하게 지켰어요. 원래 밥먹고 나서도 배고플 때마다 간식을 주구장창 입에 달고사는

     스타일이었는데.....ㅋㅋㅋ 우리가 먹은 음식이 소화되기까지 8시간, 간이 음식에 있던 독소를 해독하기

     까지는 4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합쳐서 12시간 공복상태를 유지하면 해독작용이 원활하게 일어난다고 해요~

 

2. 해독주스를 하루에 적어도 한 잔 마신다.

  -> 이건 워낙 유명해서 다들 아시죠? 사과+바나나+토마토+브로콜리+당근+양배추 갈아서 만든 주스예요.

      저녁에 시간없을 때는 생략하기도 했지만, 아침먹기 전에 꼭 한 잔씩은 갈아 마셨어요.

 

3. 오메가 3가 많이 든 음식을 먹는다.

  -> 등푸른 생선을 반찬으로 먹거나 간식으로 견과류를 먹었어요. 물론 설탕이나 소금간 안된 걸로요!

 

4. 매운 음식, 밀가루, 설탕, 기름기많은 음식, 유제품을 '되도록' 피한다.

  -> 너무 '절대 안 먹어야지' 하면 못 지키고 나서 죄책감만 들길래 '되도록' 피하자고 생각했어요.

      너무 먹고싶으면 제때 식사한 후에 간식으로 조금 먹거나 반찬으로 조금만 먹거나 하고, 어쩔 수 없이

      먹어야 하면 매운 양념을 반으로 줄여 먹는다든가, 야채와 함께 먹는다든가 했어요. 이런 음식들을

      먹을 땐 독소가 더 쌓이는 것 같아서 평소보다 양을 더 적게 먹었구요.

 

5. 미지근한 물을 생각날 때마다 마신다.

 

6. 일주일에 5회 이상 운동을 한다.

  -> 솔직히 너무 피곤한 날은 운동 생략하고 잠을 푹 잤는데, 적어도 일주일에 다섯번 이상은 땀나는 운동을

      한 시간 정도 했어요. 매일 같은 것만 하면 지겹길래 인터넷에 유산소운동 동영상 쳐서 따라도 해보고,

      헬스장에서 런닝머신+무산소기구도 해보고, 집에서 스트레칭도 해보고..ㅎㅎ 이렇게 운동하고 나면

      얼굴에 땀이 나면서 시원하더라구요. 그렇다고 막 땀이 잘 나는 건 아닌데 조금씩 조금씩...??

 

7. 잠자는 시간, 밥먹는 시간을 최대한 규칙적으로 한다.

   -> 밤 10시에 잠들어서 7~8시간 자고 일어나면 제일 좋겠지만, 전 사정상 그렇게는 못해서 ㅠㅠ

       그대신 무조건 새벽1시 이전에는 잤고 6~7시간 정도의 수면시간을 지켰어요. 예전에 워낙 불규칙하게

       생활해서 그런지 이렇게만 해도 몸이 훨씬 개운하더라구요.

 

8. 나에게 맞는 화장품을 찾는다.

   ->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모르겠는데, 저는 꾸덕꾸덕한 크림타입을 바르면 피부에 흡수도 안 되고

        겉에 기름기만 많이 돌더라구요. 그걸 최근에 깨달아서 그후로는 에센스만 바르고 다녀요.

        너무 건조하다 싶으면 에센스 바른 다음에 크림으로 얇게 덮어주구요.

 

9. 일주일에 3번 나에게 맞는 팩을 한다.

    -> 세리사이트팩, 모델링팩, 일반 마스크팩 다 해봤는데 저한테는 그냥 그랬거나 자극이 돼서 더 빨개졌어요.

         그래서 그냥 아무것도 묻지 않은 팩시트를 사서 녹차가루 푼 물에 담갔다가 그 위에 알로에젤 발라서

         얼굴에 덮어줬더니 되게 시원하고 좋았어요. 얼굴에 갑자기 열 확올라올때 이 팩 해줬더니 금방 가라앉았어요!

 

 

생각나는 건 이 정도네요. 여전히 피부염증이 많이 남아있긴 하지만, 이렇게 신경써서 관리했더니

붉은기가 많이 덜해지고, 얼굴이 전체적으로 환해졌어요. 그리고 원래 갑자기 이유모르게 열이 확 오를 때가

있었는데, 그럴 때면 진짜 불타는 고구마였거든요......ㅠㅠ 근데 요즘엔 그렇게 열이 확 오를 때가 거의 없어요.

밥먹고 나서도 소화시킬 때 여지없이 얼굴이 빨갰는데, 어저께 밥먹고나서 얼굴 완전 빨갛겠지...? 하고 거울 봤더니

별로 안 그래서 너무너무 기뻤답니다. 그래서 거울보는 횟수도 많이 줄었어요. 아직 갈 길은 멀었지만,

이렇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꾸준히 지키면 그래도 어느정도 정상피부로 돌아올 거라고 믿습니다 ㅠㅠ~

 

여러분도 저도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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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8건
안녕안녕안뇽 작성자 2013-03-18 (월) 21:44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ㅜㅜ전 괜찮았다가 요즘 상태 최악이에요...ㅜㅜ으앙......전 물마시는거 싫어해서 하루에 한잔도 마실싸말까인데ㅜㅠ 맑은님이 쓰신글 참고할게용. 잘 읽었슴당^^감사합니당!~~
범블비 작성자 2013-03-18 (월) 22:25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클린프로그램이 외국 꺼라 재료 구하기가 쉽지 않던데 이런건 어떻게 하셨나요?
     
     
오늘은맑음 작성자 2013-03-18 (월) 23:18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저는 그냥 우리나라 재료로 대신해서 먹었어요~ 영양소만 제대로 섭취할 수 있으면 되는 거니까는... ㅎㅎ
1226 작성자 2013-03-18 (월) 22:55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정말 독한 맘 먹고 해야겠네요..
winterStor… 작성자 2013-03-18 (월) 23:06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우와 이러게 실행하고 계신거예요?!~참고해야겠네요 ㅎㅎ화이팅입니다^^
오늘은맑음 작성자 2013-03-18 (월) 23:19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아 그리고 저한텐 반신욕도 정말 효과적이었어요. 일주일에 1~2번 정도?? 전에 이 카페에서 어떤 분이 알려주셨는데, 땀이 너무 안 날 때는 머리에 수건 덮어놓고 하면 땀 완전 잘 나요 ㅋㅋ
바람에휘는나무 작성자 2013-03-19 (화) 00:54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와~ 대단하시네요. 그렇게 해서 좀 더 하시면 정말 좋아지시겠어요. 저두 클린 하려구 요즘 준비중인데 효과봤음 좋겠네요. 참고하겠습니다. ^^
튼튼피부로망 작성자 2013-03-19 (화) 12:11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열거 하신거 다 실천하려면 대단한 각오시네요...저도 몇가지만 해 봐야겠어요.
한판군 작성자 2013-03-19 (화) 18:34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대단하심!!!!!
한판군 작성자 2013-03-19 (화) 18:35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근데 지루성피부염일때 화장을 하면 안되지 않아요? 저야 뭐 남자라 보습제만 쓰고있지만서도
     
     
오늘은맑음 작성자 2013-03-19 (화) 21:02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화장한다고는 언급을 안했는데 화장품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셨나봐요! 여기서 말한 화장품은 보습제를 말한 거였어요 ㅎㅎ 사실 약속있는 날에는 가끔 피부화장을 얇게 하긴 하는데, 안 하는 게 더 좋긴 하겠지만 전 차라리 화장하고 맘편히 있는게 낫더라구요 ~ 자꾸 얼굴 빨개지는 거 신경쓰여서요
poketcat 작성자 2013-03-19 (화) 22:15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개강 한지 얼마안되서 속상하시겠지만! 화이팅요^^ 열심히 하는 만큼 좋은 효과 있길 바래요~!종합비타민+오메가3 도 함께 섭취하시면 더 좋을듯요!! 클린 3주 끝나면 같이 섭취해보세용~! 바빠서 제대로 못챙겨먹는 분들에겐 필수인거 같아요!!
시작 작성자 2013-03-19 (화) 22:20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스트레스를 줄이고 꾸준한 관리만이 답인듯싶어요
사요나라베베 작성자 2013-03-21 (목) 00:02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안면지루 겪은지 1년정도 되었습니다.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며 살았습니다.? 대인기피증및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였습니다.모든병의 근원은 스트레슨데 악순환이었지요 ㅡㅜ;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요즘 매일 꾸준히 운동을 합니다.궂이 땀내면서까지 하실필요는 없구요. 1시간정도 가벼운 산책정도로 하시면 될것 같구요갔다오시면 미온수로 샤워하시고 가급적이면 11시전에 주무시는게...(해피투게더,라스,안녕하세요...등등 포기하세요 ㅎㅎ)
사요나라베베 작성자 2013-03-20 (수) 09:19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분명히 허기가 지실꺼에요,참으시고 공복으로 주무세요. 보습은 필수입니다.^^2달째 이렇게하고있는데 얼굴에 붉은기는 거의사라진듯하고요 지금은 각질만 좀일어나는정도네요.저도 양방 한방 안해본게 없습니다. 양방은 스테가 부담스럽구 한방은 돈이 부담스러운거 다압니다 여기계신회원님들도 나름의 지식과 전문성을 가지고 계시다고 봐요...저는 저나름데로의 방법을 터득한거구요 어떻게보면 간단하면서도 누구나 다알만한것입니다.양방이든 한방이든 민간요법이든 분면 통하는게 있을겁니다. 하루빨리 찾으시어 완쾌되시길...바랍니다.
     
     
오늘은맑음 작성자 2013-03-23 (토) 00:52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이 글 올리고 잠시 방심했더니 또 염증이 올라오려 하는데 ㅠㅠㅠ 다시 차분히 하나하나 지키도록 해봐야겠어요 ㅎㅎ
     
     
바람에휘는나무 작성자 2013-03-23 (토) 00:58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베베님, 그럼 현재는 앙방 한방 다 끊고 계신 건가봐요. 저두 이참에 한방 끊으려구요. 아무 치료도 안하는 것 같아 사실 겁이 좀 나지만 이젠 독립해야겠죠? ^^;
     
     
루22222 작성자 2016-02-19 (금) 19:55 8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보습은 어떻게 하죠? 제가 화장품이 잘 안맞아서 프리메라 수분크림 듬뿍바르거든요 모델림팩하고 이제 마스크팩살까 생각중이에요ㅠㅠ붉은기랑 열이 너무 심해서요 운동만 해도 2달이면 좀 좋아질까요?
뮤직k 작성자 2013-03-20 (수) 19:50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스트레스는 어떻게 줄이져.. 거울만봐도 스트레스 ㅠ
     
     
바람에휘는나무 작성자 2013-03-20 (수) 23:16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전 거울 안보구 있어도 간지러움때메 스트레스...거울 보믄 더 스트레스... 정말 죽겠네요...ㅠ
바람에휘는나무 작성자 2013-03-21 (목) 14:20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근데 오늘은 맑음님, 해독주스 저는 첨 들어보는데 저대루 하면 해독주스가 되는 건가요? ^^;
     
     
범블비 작성자 2013-03-21 (목) 15:55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해독주스는 서재걸이라는 의사가 만든건데 양배추 당근 브로콜리 토마토를 삶아서 삶은물이랑 같이 갈아서 마시는 거에요~네이버에 검색해 보시면 여기저기 포스팅 많이 되있을 꺼에요
     
     
범블비 작성자 2013-03-23 (토) 14:55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전 일단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식단관리 노력하고 있구요. 반신욕은 저한테 안맞아서 족욕하고 있어요 손발이 너무 차서요ㅠㅠ 해독주스도 한번씩 마시고 지금은 약도 먹고 있는데 이것도 의사가 조금만 더먹고 끊으라고 해서 더이상 못먹게 되어 지금 좀많이 무서운 상태에요. 저도 얼굴이 많이 붉거든요 민감해보이고ㅠ 나중엔 단식이나 냉온습포도 생각하고 있어요ㅠ 나무님은 식단 어떤식으로 드세요? 전 한끼는 푸른잎샐러드 먹으려고 노력하고 너무 채소만 먹어도 면역력 떨어져서 안좋다기에 생선도 조금씩 같이 먹고 있어요~!
     
     
바람에휘는나무 작성자 2013-03-23 (토) 00:31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드신다는 약은 피부과약인가요? 걱정되시겠어요. 약조차 끊어야 한다니... 그나마 급할땐 저도 약에 의지하게 되던데...ㅠ저는 일반식사해요. 다만 현미밥에 나물 반찬 주로 먹어요. 브로콜리 데친거랑 양배추쌈도 된장찍어 싸먹구요. 사과는 하루한알 꼭 먹어요. 제철 과일 좋아해서 그때그때 나는 과일도 잘 먹구요. 요즘은 미네랄이 중요하대서 종합비타민 중에 미네랄도 포함된걸로 섭취하고 있어요. 원래 식성이 고기보다 야채를 더 좋아하는 편이라 크게 어렵진 않더라구요.  다만 초딩입맛이라 인스턴트 좋아했는데 그걸 딱 끊으니까 쫌 힘들었는데 지금은 견딜만해요. 저도 손발이 차서 족욕이 좋더라구요. 반신욕은 너무 번거롭더라구
     
     
바람에휘는나무 작성자 2013-03-23 (토) 00:51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요. 얼굴 빨간 거 진짜 신경쓰이더라구요. 밖에 화장않고 나가믄 고개를 숙이게 되고 거울볼때마다 내가 어쩌다 일케됐나 싶어 속상하구... 그나저나 범블비님은 앞으로 약도 끊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다 걱정스럽네요. ㅠ 이 병은 정말 알수 없는 병인 것 같아요. 저는 공기청정기를 알아보고 있어요. 비싸도 제대로 기능하는 걸루요...저희집 공기가 나빠서 그런가 싶기도 해서...의사샘이 열은 잡았다고 했으니까 한약끊고 당분간은 해독주스나 클린 하고 싶은데 클린은 재료 찾는 것도 넘스트레스더라구요.  그래도 리겔님은 그거 하고 효과보셨
     
     
바람에휘는나무 작성자 2013-03-23 (토) 00:47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다고 하시니 해보고 싶더라구요. 그래도 범블비님은 우울하거나 눈물나거나 그러시진 않으신 것 같아 참 다행이네요. 저는 우울감 때문에 연고에 손댈수밖에 없더라구요. ㅠ궁금하신거나 효과보신 거나 하소연하고 싶으시면 쪽지 주셔도 좋습니다. ^^
     
     
오늘은맑음 작성자 2013-03-23 (토) 00:51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네 저대신 범블비님이 잘 설명을 해주셨네요~~ㅎㅎ 클린은 저같은 경우에는 그냥 책에 나와있는 식단은 참고만 하고 거기에서 중요시하는 영양소 위주로 우리나라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선택했어요. 사실 저는 저걸 매순간 철저히 지킨다기보다는 '자주' 저렇게 하려고 노력중인지라....중간중간 안좋은 음식들도 너무 먹고싶을 땐 조금씩 먹었구요 ㅠㅠㅋㅋ
바람에휘는나무 작성자 2013-03-21 (목) 20:08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범블비님 감사함당. 그런데 님도 드셨나요?도움이 되셨는지...? ^^
     
     
범블비 작성자 2013-03-22 (금) 02:21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먹긴 하는데 자주 거르고 또 식단관리도 제대로 안해서 솔직히 효과는 잘모르겠어요ㅠ나중에 저도 클린 한번 도전해 보려구요!
     
     
바람에휘는나무 작성자 2013-03-22 (금) 12:31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그런데 범블비님은 한의원 치료 받으시나요? 아님그냥 자가치료만 하시는 건가요? 저도 요즘은 한의원치료도 그만 두어야 하나 싶어요. 열도 잡혔다는데 얼굴이 계속 화상 입은것처럼 붉은건 이상해하는 것같아요. 내부적으로는 잡혔으니 이젠 어찌 할지를 모르는 건지... 암튼 저는 요즘 우울증까지 오는 것 같아 겁나서 오늘은 연고 발라버렸네요....ㅠ
     
     
범블비 작성자 2013-03-22 (금) 12:55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한의원 다니다가 말았어요..ㅋ 나무님은 식단관리 같은건 하고 계신가요? 지금은 어떤식으로 관리하고 계세요?
     
     
바람에휘는나무 작성자 2013-03-22 (금) 18:08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식단관리는 꽤 됐어요. 6개월가량...한약먹음서부터...거의 야채고 밀가루 들어갔을까봐 오뎅조차 안먹어요...매운것도 안먹고... 효소 우벤자임 열시미 먹다가 붓는 원인이 파인애플 알러지 때문이란 거 알고는 끊었구요...현재는 한약이랑 일주일에 두번씩 가서 침하구 뜸 치료하고 와요. 그외에 얼굴엔 알로에랑 흑효모 바르는데 흑효모는 자꾸 얼굴이 화끈거려서 혹시 몰라 끊었어요. 가끔 족욕하는데 그거 하고 나믄 가려움이 줄긴 하드라구요. 근데 번거로워서 원적외선 족욕기 사려구 했더니 한의사샘이 발따뜻하게 해주는 곰돌이 모양 발난로도 괜잖다고해서 4만원주고 구입해서 그걸로 발관리 대신하고 있어요. 근데 이번에 한의원
     
     
바람에휘는나무 작성자 2013-03-22 (금) 18:16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갔더니 열오르는 건 잡혔는데 얼굴이 왜 그러지? 그러더라구요. 제 얼굴이 지금 화상입은 것처럼 빨개져 있거든요. 그것두 눈주변이랑 얼굴 여기저기가 좀심하게요. 사람들이 깜짝 놀라요. 팅팅 부어서 눈도 짝짝이로 찌그러져 정말 보기 싫어요. 얼굴때메 요즘 자꾸 눈물이 나고 우울해서 결국 오늘 아침 연고 발랐네요. 비비도 바르고 아이라인도하고 입술도 바르고...기분전환이 더 시급할듯해서...얼굴이 문제가 아니라 이러다 우울증올까봐... 공황장애 환자들은 심하면 우울증으로 가기도 하거든요. 어젠 숨도 안쉬어질 만큼 가슴이 답답하드라구요. 겁나서 저는 버티기 포기했슴당~ㅠ 그냥 약바름서 관리하려구요. 님은요?^^
어디있니 작성자 2013-03-23 (토) 01:37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자기관리 장난아니게 힘드네요 ㅠㅠ 저도 용기내서 실천해보겠습니다
어이없웨 작성자 2013-03-25 (월) 13:15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저는 해외에있다가 지루가 심해졌습다 급속도로온몸에 퍼지도라구요 스트레스와 환경과 알레르기탓인지 다시 돌아가려고합니다 운동도하고 반신욕도히고 해독쥬스도만들어먹고 과일채소위주로 먹어야겠군요 정말 수트레스에 민감하더라구요 좀만그러년 그다음날 바로 티가나요 훨씬빨개진게..피부가이러니 너무 속상해요 한국가면 나아지길 바라면서 저도 이런후기올리게되었으묜 좋겟네요 축하드려요!
     
     
바람에휘는나무 작성자 2013-03-25 (월) 13:49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해외에 적응하는데 스트레스를 마니 받으셨나보네요. 마니 힘드신 상황이시겠어요. 내나라 내고향에서 맘편히 쉬시믄 금방 좋아지시리라 믿습니다. ^^
뿅♥ 작성자 2013-03-25 (월) 19:06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저도 최근에 식이요법이랑 운동 매일 하려구 노력중이예요 정말 완벽한  식이절제는  너무 힘들어서 최대한 지키며 하는증입니다
반달곰 작성자 2013-03-28 (목) 00:36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대단하시네요. 이렇게 하면 지루도 좋아지겠지만 무엇보다 몸이 건강해지겠네요..
ceiling 작성자 2013-03-28 (목) 19:06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엄청나게 노력하네요^^
지루탈출빠샤 작성자 2013-03-30 (토) 14:31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공복 12시간 저도 지켜봐야겠어요~~좋은 내용 감사해요
꿈바라기 작성자 2013-04-04 (목) 19:50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노력 많이 하셨는데 효과있으시다니 다행이예요. 힘들겠지만 저도 몇가지 시도해봐야겠어요ㅠㅠ
야멩 작성자 2013-04-04 (목) 20:06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시도해봐야겠다 ㅠㅠ
SALOMON 작성자 2013-04-09 (화) 17:33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부럽네요 밥먹고나면 얼굴빨게져서 낮술먹은거 같네요ㅡㅠ
철들레 작성자 2013-04-20 (토) 10:34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얼굴에 열만 내려도 살것 같은데ㅠ 열이 안내리네요ㅠ 좋은 내용 잘 읽고 갑니다 ㅠ
어어어엉ㅇㅇ 작성자 2013-04-23 (화) 10:08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고마워요
어어어엉ㅇㅇ 작성자 2013-04-24 (수) 22:05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요즘엔 어찌 지내실지 ㅜㅠㅜㅜ
한국통 작성자 2013-06-03 (월) 15:44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헐ㅜㅠ엉엉엉
냉장고 작성자 2013-06-18 (화) 09:12 10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대단하시네용  관리하는게 쉽지만은 않았슬텐데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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