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ㅈㄹ에 이벤트가 있어서 상담받으러갔다가 상담실
장과 의사 말이 혹해서 바로 결제하고, 날짜잡고 휴가써
서 수술받았습니다. 이마가 넓은게 콤플렉스여서요.
막상 수술 당일이 되니 제가 원했던 라인보다 위 쪽이
그려주시길래 전 더 이마가 좁길 원한다고 했는데 지금
이 적당하다고 하셔셔 일단 수술들어갔습니다.
수술은 수면마취로 비절개로 3000천모 시술하였습니
다. 수술은 힘든거 없었고, 일어나서 머리감겨주고 설명
듣고 후드티 뒤집어쓰고 앞머리 내리고 집이 지하철 타
고 왔습니다.
첫 날 누웠는데, 뒷통수가 감각이 없더라구요. 자고 일
어나니 감각은 바로 돌아왔고, 바로 다음날 출근했습니
다. 앞머리 내리면 아무도 모르니까 중간중간 일하다가
화장실가서 생착 스프레이 꾸준히 뿌려줬습니다. 관리
열심히 했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빈 군데 없이 균일하기 머리 자랐습니
다. 예민하지않은 사람은 잘 모르고, 예민하데 유심히
보는 사람들은 알더라구요. 아무래도 자연모보단 부자
연스럽고, 밀도도 원래 머리숱을 따라갈 순 없으니까요
하지만 헤어라인도 동그라니 이쁘고, 이마도 조금 줄어
들어서 앞머리 까면 그렇게 황비홍같아 보일 수가 없었
는데 그래도 좀 사람같아서 이마 까는 것에 대한 콤ㅍ
렉스는 사라졌어요. 여신머리도 해보고 올백도 자주 하
고 다녀요. 근데 여전히 이마는 넓은 편이라서 이 번에
1년 체크 상담 받을 때 as라던지 비용을 조금 더 들여
서라도 조금 더 줄이고 싶어요.
제 생각엔 헤어라인 시술은 비용이 효과대비 엄청 쌘
편이긴하지만, 위험이나 수술에 따른 회복기간에 따른
데미지가 없어서 돈만 많으면 추천합니다. 다들 이뻐지
세요!
보고계신 포럼 게시판은 2021년 1월 11일부로 새로운 "성형관련수다방"으로 통합되어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