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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초콜릿 다이어트? 되레 살찌지 않을까

제리야모하니 2007-10-17 (수) 01:38 17년전 273
https://sungyesa.com/new/h05/32


여고생 A양(18·여)은 공부할 때마다 다크초콜릿을 꺼내서 먹는다. A양은 “졸리거나 집중력이 흐려질때 초콜릿 2알을 먹으면 좋다”고 말했다.

직장인 B씨(28·여)는 사무실 책상 위에 다크초콜릿 한통을 놓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먹는다. B씨는 상사가 기획안을 거절할 때마다, 아이디어가 무산될 때면 초콜릿으로 기분을 전환한다. 교사 C씨(35·남)는 담배를 끊은 뒤 담배가 생각날 때마다 다크초콜릿으로 위안을 삼는다.

지난해에 이어 다크초콜릿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보통 카카오 함량 50% 이상을 다크초콜릿이라고 하는데 학생을 비롯해 직장인, 금연자 등에게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발표되는 연구결과도 초콜릿의 인기를 뒷받침하고 있다. 다크초콜릿 중 카카오 함량이 높은 하이카카오 초콜릿은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해 심혈관 질환, 만성피로증후군 등에 좋다는 것이다.

이에 달콤하면서도 몸에 좋다는 폴리페놀이 풍부한 다크초콜릿이 붐을 이뤘다. 가까운 편의점, 대형마트에서는 매대 한쪽이 온통 초콜릿으로 꾸며져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하이카카오 붐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지난 9월부터 한쪽 매대 전부를 초콜릿으로 바꿔왔다”며 “11월 ‘빼빼로데이’를 맞아 초콜릿 관련 매출이 늘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여름 초콜릿이 녹을까봐 안절부절했던 업체들이 서서히 초콜릿 성수기를 향해 부산해졌다. 15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지난 여름에는 드림카카오가 녹을까봐 새로 출고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9월 이후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초콜릿이 녹을 걱정은 덜었다.

시중에는 다크초콜릿 종류가 많기도 하다. 롯데제과 드림카카오는 56%, 72%, 85%로 개별포장된 제품, 통에 들어있는 제품 등 모양이 다양하다. 오리온의 美카카오, 투유 오후의휴식 뿐 아니라 해태제과의 다크엔젤까지 여러 가지가 시판중이다.

여기에 일본 메이지사의 카카오함량 99% 제품, 미국 마스터푸드의 도브 등 수입 초콜릿의 각축전도 눈에 띈다. 지난해 일본에서 카카오 열풍이 불은 뒤 국내에서도 카카오 열풍은 뜨겁다.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카카오 함량별 제품을 시식하고 게시판에 올리는 모습이 익숙하다.

특히 다크초콜릿이 건강에 좋은 성분이 있고 설탕이 적어 다이어트에도 활용되고 있다. 체중관리를 위해 식사 전 초콜릿을 섭취하거나 공복에 초콜릿으로 열량을 채우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다크초콜릿이라고 하더라도 지방 함량이 높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시판중인 초콜릿 10개 제품을 살펴봤을 때 다크초콜릿의 지방 함량이 10g대를 훌쩍 넘는다.

1일 영양소 기준치를 적용한다면 밀크초콜릿(30g)이 19~20%인 반면 다크초콜릿(30g)은 25~26%에 달한다. 초콜릿 양을 50g으로 높이더라도 일부 다크초콜릿은 같은 양의 밀크 초콜릿에 비해 8~22%가량 더 많다.

열량 역시 같은 160㎉대 초콜릿이더라도 다크초콜릿의 경우 코코아 버터가 더 들어가기 때문에 지방함량이 많다. 설탕 대신 감미료 말티톨이 사용될 경우 열량 뿐 아니라 지방함량도 함께 높아진다.

결과적으로 폴리페놀 함량이 높다고 해서 칼로리, 지방이 낮지 않다는 것. 또 카카오 함량이 많아질 경우 폴리페놀 함량은 많아지지만 지방함량, 특히 포화지방 함량도 4.5g(30%)~11g(73%)으로 늘어난다.

이에 대해 제과업계 관계자는 “다크초콜릿 역시 기호식품이므로 어느 정도 먹는 것이 좋은지 권장하기에는 애로사항이 있다”고 말했다.

단순히 다이어트를 위해 다크초콜릿을 즐길 경우 체중관리를 위해서 별도로 운동을 하거나 다른 식생활에서 지방섭취를 줄이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예전에는 초콜릿에 설탕이 많아서 안먹을수록 좋았지만 요즘에는 설탕은 적고 카카오 함량이 늘어나 기존보다 나아졌다”면서도 “적당량 즐기는 것은 좋지만 지방함량이 높아 체중을 관리하는 사람은 섭취량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주애기자 yju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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