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명은 언급 안할께요 ㅎㅎ
수술은 약 2년전에 했어요.
발품은 많이 팔지도 못했고 지인이 했다는 병원을 찾아가서 받은거에요.
눈썹뼈 절삭에 관련해서 상담받고 이마거상도 추천받아서 귀신 홀린듯 같이 해버렸어요.
마취과 원장님도 안계신 병원이었지만 지인이 수술 잘됬길래 믿고 맡겼죠.
저는 마취가 깨면 수술이 끝나있을줄 알았는데 마취가 깨서도 수술중이더라구요.
오른쪽부분만 끝나고 왼쪽을 하던중이셨는데 수술 시간이 많이 길었어요.
수술 도중 팔이 아프다는 핑계로 10분만 쉬었다가 다시 가겠다고 원장님께서 수술방을 나가셨는데
나중에 알고보니까 다른 환자 상담 받으러 간거였더군요 ㅡㅡ
말이 10분이지 꽤 오래 누워있었던듯해요
그래도 어느덧 시간이 지나서 원장님이 돌아오셨고
오전에 시작된 수술이 오후 8시 병원 문이 닫을때 쯤에나 끝났더군요.
수술 결과만 놓고보면 잘된편인거 같아요.
하지만 왼쪽 눈썹 위쪽에 작게 패인 자국이 생겼고 표정을 지을때마다 푹 들어가네요...
병원에선 제가 수술후에 헤어밴드를 열심히 착용안해서 그런거다라고 말하는데
시간이 지나 다시 생각해보니 좀 그렇네요 ㅡㅡ;;
아무튼...내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