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때문에 요즘 조각을 하고있는데... 그 시대 조형물들을 보면서 뭔가 이런 생각이 들었음 가슴수술은 자기만족일까 남의 시선때문에 하는걸까? 난 둘다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생각의 근원은 남의 시선이고 결론은 자기만족이라고 생각함 그 이유가 우리 고대 그리스 미술의 밀로의 비너스 조각상을 보면 지금 사람들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이고 아름다운 몸의 형태와 비슷하잖아? 고대 조각가 미론의 원반 던지는 사람 조각상도 남성의 탄탄하고 완벽한 근육과 비율이 대표적이잖아 옛날이나 지금이나 인체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건 똑같고 그게 현대까지 와서 고착된 미적 기준에 남의 시선이 영향가는건 당연한 수순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음 남 시선 때문에 자존감이 떨어짐->자기만족을 위해 수술 감행 약간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같은 느낌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