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3번째긴 하지만 마지막 수술이 8년전이라 아팠던것도 기억안나고
코수술 후기보면 코는 별로 안아프다고 늑이 아프다고 한 경우가 많아서 별로 안아플줄 알았거든
수술 끝나고 정신 차렸을때 진쨔 온몸이 아픈데 특히 코부분은 개아파서 눈물이 막 나오더라 늑은 거의안아팠음
울면 더붓는거 아는데 이렇게 아플줄 알았으면 그냥 살걸 생각들면서 서럽고 막 후회스러울정도 ㅠ
간호사쌤이 진통주사 놔줬는데도 아팠고 집가는 내내 내가 고통을 느끼는 세포가 많은가..? 고문받을일 있으면 받기전에 꼭 다불어야지.. 이런 생각하면서 가고 집가서 죽먹고 약먹었는데도 아파서 타이레놀도 먹었는데도 그래도 아팠어.. 맘같아선 타이레놀 한번에 두세개씩 먹고싶은거 안좋을까봐 그나마 한시간에 하나씩 먹어가면서 버텼음
다행인건 머리만 대면 자는스타일이라 안졸린데도 고통을 느끼기싫어서 10시간 자고 지금 일어남
자니까 목도아파서 너무자주깼긴한데 오늘은 일단 어제보다 훨씬 나은것 같고
어제는 다신 수술안해 생각하다가 오늘되니까 이정도면 수술 하겠는데? 생각듬
고통이 처음에 뽝 왔다가 하루 지나니까 살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