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글 보다가 안타까운 사연 보고
그 글의 댓글 너무 동의해서 몇자 써.
우리나라 성형외과 의사들 이중성 끝판왕이란거.
(물론 소수의 의사같은 의사도 있을거고)
나는 인기많고 대표원장 직반코 명성높고 상담 오래 기다려야하는 화려 자려 예쁘기로 탑인 병원에서 코 했는데.
상담도 성의 없더니
as도 거의 1분보고 제대로 설명도 없이 수술 들어가고, 순진하게 다 잘해주겠지 믿었다가 당연히 이상한 결과에 비공 한쪽 패이고 황당해서 다툼이 있었고, 그후 기분 나빠하던 사람이 흥쾌히 다시 해준다더니 극한코를 만들어 놓음.
결국 코 안쪽 붓고 아파죽는데도 겉으로 진물터지고 피나오지 않는 이상 아무 문제없다고 코 안을 한번 안봐줘서 다른 병원가서 피뽑았어. 눕지도 못하는 극심한 통증이 몇달간 지속되는데 전화로 타이레놀 먹으라는게 끝이었어.
멍청한 실장 앞세워서 수술플랜도 엉망으로 되고
수술후엔 실장, 의사 한패로 날 정신병자로 몰고..
몸도 정신도 다 망가지고 일상이 멈췄어.
그리고 여기저기 알아보며 알게 된건데 의사들 수술후에 나몰라 태도, 돈받으면 끝, 잘못되면 너 책임 하는게 싸패 수준이라
고생하는 사람들 너무 많다는걸 알았어.
지금도 그 의사만 생각하면 손이떨려
마지막 as전에도 위험한거 아니냐 피부 얇아지는거 아니냐 걱정하니
간단하다~ 식의 태도로 안그렇다 더 단단해진다 안심시키더니
다른 병원 돌아보니 나 현재 신경손상, 구축 의심 소견도 받았네?
지금도 통증으로 잠을 못자
공부해보니 단단해진다는게 구축오게 해준다는거였나?
안심시키듯 말한게 정말 소름돋아..
*
고생하는 사람들 보면 패턴도 비슷하더라
1. 처음엔 친절하고, 입금되고 수술하면 끝. 의사 보기도 힘들고~
2. 혹여나 코 잘못된거 알아도 시간끌고, as남발.(수술횟수 급상승)
3. 그렇게 환자는 몸과 정신 피폐해져서 울고 분노하고 빌어도 보고 스스로도 망가져감을 느끼고..
4. 그걸 집어내며-> 너의 책임, 너의 정신병, 니 몸문제 가스라이팅.
5. “그러다 지쳐떨어져 다른 곳 가겠지~ ”마인드
예사들아
몇년간 고생하며 이바닥에 있어보니
의사들 싸패 많고,
유튜브 인터뷰같은거 너무 믿지말고,
환자가 몰라서 하는 소리를 바로 잡아주지 않고 잘못될거 알면서 무조건 ok하는 의사도 있다는거 잊지마.
내가 한 병원처럼, 제대로된 깊은 설명없이 as 쿨한게 무조건 좋은걸까?
나 수술한 의사는 유튜브나 어플 인터뷰에는 소통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더라?
말 길게 하는거 가장 귀찮아 하고 소통을 가장 피하는 사람이?ㅋ..
아, 그리고 외모 중요시하는 사람이 코 한번 잘못되면
충격으로 횡설수설 말도 잘 못하게 돼.
그거보고 환자가 문제가 있네. 이렇게 판단하지 않았음 좋겠어.
나도 겪어보니 알겠더라.
이제야 차분히 이야기할 수 있지만, 처음 그 순간에는 너무 충격받고 떨려서 무슨말 하는지도 모르게 실수 만발이었거든.
그래서 더 불리해지고.
수술전부터 미친듯이 울고 횡설수설 했으면 의사가 수술을 했을까?
지극히 정상인이 교통사고 당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