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차 쌩얼1>
<6개월 차 쌩얼 2>
<화장한 눈 (일부러 다양한 각도로 보여줌)>
<화장한 눈2 (일부러 다양한 각도로 보여줌)>
<수술 전 눈>
<실밥 풀고 난 후 (일주일 후)>이전에 적었던 후기 이후로도 계속 수술 결과가 어떤지 물어보는 사람들이 꽤나 많아서..
이번에도 각 잡고 귀차니즘을 이겨가며 써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정성스레 후기 쓰는 이유는 타 수술의 비해 정보가 현저히 적었고,
정보가 적다 보니 개인적으로 수술 자체를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졌던 사람으로써..
앞복 수술 알아보려는 사람들한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적는 거임
병원 이야기보다는 수술의 전반적인 후기를 공유하고 싶어서 쓰는 거임
병원 정보 가리는 이유도 동일함 ㅇㅇ 브로커들 다 뒤졌으면 좋겠음 진심 ㅠ
필자의 자세한 미감이나 앞복을 고민하고 결심하게 된 계기,
수술받은 병원을 선택한 계기 등등은 이전에 적었던 1탄에 자세히 적어놨으니까 보고 싶은 사람은 보면 될 듯
(1탄 링크:
https://sungyesa.com/new/bbs/board.php?bo_table=d03&wr_id=629785)
6개월 차 사진이랑 후기 적어보면서 댓글이나 쪽지로 공통적으로 제일 많이 물어본 질문도 같이 정리하고 답변 적어봄
(이전에 댓글이나 쪽지 줬던 사람들은 이미 다 답변했었음~)
1. 6개월 차 수술 만족도
개개개개개만족함. 수술 전에 말리는 사람들이 꽤 있었거든? 근데 모두들 다 잘했다고 함.
사람마다 기존 눈의 심각성이 다 다르고, 망한 종류도 다 다르겠지만...
내 눈은 이전에 너무 부자연스러웠는데 (누가봐도 눈이 몰려있는 눈ㅠ)
지금은 부자연스러운 건 하나도 없고 걍 자연스럽게 청순한 눈임!! (이것이 가장 맘에 들어)
눈 크기가 작아지지는 않았냐, 눈 맹꽁이같이 될까 봐 걱정이다 < 라는 문의가 꽤나 많았는데
이전 눈보다는 당연히 [사이즈적]으로는 작아졌지 ㅇㅇ
근데 이상하고 부자연스러우면서 부담스러운데 큰 눈보다는, 사이즈는 비교적으로 작으나
조화롭고 자연스러운 눈이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사이즈가 작아진 건 그리 크게 신경 쓰이는 부분은 아닌 것 같음.
그리고 이전 눈보다 작아졌나? 라는 생각해보면 그리 작아진 것 같지도 않어.
굳이 이야기해보자면 가로 길이가 줄어든 거..? 근데 이건 워낙 당연한 이야기라 ㅠ
그리고 맹꽁이 될까 봐 걱정하는 사람들 많은 데, 나도 수술받기 전에 그 부분을 제일 걱정했음!
(1탄 후기 보고 오면 잘 알듯 ㅋㅋㅋ ㅠ)
난 진짜 맹꽁이 되는 걸 제일 조심하고 극혐 했던 사람이라 병원들 상담할 때
그 부분을 계속 물어보고 확인하고 수술 사진 보고.. 그렇게 고민했었음! 근데 이 부분은 진짜 취향도 꽤나 크게 작용할 것 같아.
사람마다 생각하는 맹꽁이의 종류가 다르더라.. 이거 꽤나 개인적으로 충격이었음 ㅋㅋ ㅠㅠ
나는 맹꽁이라 생각하는 쉐입이 어떤 원장한테는 전혀 아니고 "귀염상으로 보일 수 있는 쉐입"인거야.
이거는 진짜 수술 고민하는 님들의 미감이자 취향이자 고집부려야 하는 항목 중 하나라고 생각함..
(이걸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은 본인들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 눈 있지?
한 명만 보지 말고 최대한 많은 여자 연옌들 눈 찾아봐.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부분이 뭔지 아는 게 중요함.
그렇게 본인 미감을 본인이 확실히 아는 게 제일 중요함. 근데 제일 중요한 부분!!! 그 눈이 본인 눈이랑 비슷해야 함 ㅠ
아예 안 되는 눈도 있어.. 근데 난 너무 어려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함. 진짜 미감이 똥이다!! 이런 사람만 아니라면.. 뭐)
하튼 수술은 진짜 개개개개개개개개 만족함.
2. 수술받은 병원에 대한 만족도
이걸 왜 쓰냐면, 부위 상관없이 수술받아 본 사람이라면 이해할 것 같은데 ㅠ
수술받고 난 후 정기검진 (뭐 한 달, 삼 개월, 육 개월 등등) 오라고 하잖아.
근데 가봤자 솔직히 이젠 난 그들에게 더 이상 돈벌이가 못 되기 때문에 날 더 이상 정성스레 신경 써주지 않음 ㅠ
그리고 검진 가봤자 그냥 대기만 겁~~~나 하고 나 여기 왜 왔지? 하고 돌아가는 경우가 더러 있었는데
여기는 흉터 주사도 놔주고 사진 찍고 원장님이 경과 확인도 다시 하고 등등.. 꽤나 만족스러웠음
1탄 적어 놓은 것처럼 이 병원은 걍 발품만 팔려고 기대는 하나도 없었던 병원이었는데,
상담이 만족스러워서 고민 후 결심한 걸 지금은 나 자신 칭찬해 주고 싶을 정도로 ㅋㅋㅋ 만족스러움
그래서 내가 자꾸 더 손품에 그치지 말고, 발품 많이 팔아보라고 이야기하고 싶은 거임 ㅠ
3. 수술 경과
ㄷ자로 벌어지진 않았는지, 흉터는 어떤지 등등 물어보는 사람들도 꽤나 많았음.
처음에 오른쪽 눈이 ㄷ자로 벌어지는 것 같아서 꽤나 걱정했는데...
걍 내 얼굴 짝짝이 문제로 오른쪽 눈이 훨씬 쳐져서 그래 보이는 거였음 ㅠ 사진 보면 알겠지만 ㄷ자로 벌어진 건 없음..!
근데 이건 수술법이나 살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라 확신의 말은 못 해주겠네 ㅠ
나는 앞복 수술로 인한 흉터는 진짜 거의 없음..! 다 이전에 눈 재수술, 앞트임 받으면서 생겼던 흉터인 거 알고 있었음.
그리고 수술해 준 원장이 흉터연고 바르지 말라길래 진짜 마음이 개불안했는데 ㅠㅠ 흉터 없는 거 보고 오.. 함 ㅇㅇ
수술받을 때 원장이 내 기존 흉터들이 크게 2개 정도가 있는데,
한 개는 수술하면서 안 보이게 없애줄 수 있고 한 개는 못 없애준다 그러길래, 내가 크기가 크냐? 물어봤었더니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르겠지만 본인이 보기에는 그리 크지 않다. 근데 자세히 보면 보인다 고 하시더라고.
그래서 내가 걍 오키 ㅇㅇ했었는데 사진 보면 알겠지만 흉터 한 개는 자세히 보면 보여.
근데 뭐.. 이전에 받았던 수술 흉터라는 것도 알고 있고
화장으로 충분히 가려지는 정도라서 (쌩얼일 때도 그닥 잘 안보임) 신경 하나도 안 쓰임
4. 마치며
이전에는 쌍수 받으면서 앞트임 받는 건 당연시했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진짜 그러지 말라고 뜯어말리고 싶음
무조건 트여있다고, 크다고 이쁜 눈이 아니란 걸 너무 늦게 알아버린 거지 ㅠ
조화로운 눈이 제일 이쁜 건고, 앞트임도 진짜 잘하는 사람만 잘하는 수술 같음 진심으로!!!!!!!!!
미감 좋고 내 취향이랑 맞는 원장한테 받는 거면 뭐.. 하지만 그런 거 아니라면 ㄹㅇ 뜯어말리고 싶음
그러니까 앞트임 받으려는 사람들은 꼭 잘 알아보고 받길...!!
그리고 앞복 수술 알아보는 사람들은 무조건 발품 ㅠ 제발 발품 팔고 상담 무조건 많이 받아보고!!!
후기 사진보다는 사실적인 수술 전, 수술 경과 사진들을 더 많이 보여주는 곳으로 갔으면 좋겠음..
어떤 수술보다 앞복은 1mm 차이로 인상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두세번 수술 다시 안 할 수 있도록.. 그런 곳으로 가기를 바랄 뿐 ㅠ
혹시나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로 물어보셈
현생이 바쁠 때는 바로바로 답장 못해주는 데, 그래도 간간이 성예사 들어와서 밀린 답변 다 하니께
모두들 원하는 결과 얻는 수술되기를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