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슴 성형을 고민 중인 30대 여자입니다.
고치면 어때요? 게시판에 글을 적긴 했는데..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이곳에도 글을 올립니다.
저는 결혼한지 5개월 정도 되어 가고 있어요.
결혼 전에는, 원래 살이 있는 편이 아니라서 그런거라고..
그렇게 합리화 하면서 없는 가슴에 어떻게 해서든 비키니도 입고
붙는 옷도 입고 다니고 살아왔는데 더 이상은 안 될 것 같아요....
ㅌㅇ 이랑 ㅂㄴㅂㄱ랑 가서 상담도 받았었는데,
상담 받으니까 정말 더 하고 싶긴 하더라고요.
보형물은 모티바랑 물방울이랑 뭐 이것저것 만져보라고 해서 만져봤었고,
확실히 모티바 촉감이 좋긴 했더만요.
비싸서 더 그렇게 느껴진건지 -_-:::
제가 여쭤보고 싶은건..
제가 결혼한지 5개월 정도 됐는데,
가슴성형을 지금에 와서 하면 결혼 생활에 도움이 될까요...?
혹시 저처럼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가슴한 분이 계실까 해서 글 올립니다.
대부분 애기 낳고 많이 한다고 하는데..
그래도 한 살이라도 빨리 예쁜 모습으로 있는게 낫지 않겠나 싶기도 하고...
오히려 결혼을 하고 나니까 왠지 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막 드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냥 제 만족감을 위해 하는 게 좋은 걸까요?
정말 수술하고 나면 뭔가 자신감도 막 생기고 그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