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코, 복코(과거의 나 후회해)

나 코에 너무 집착하나……… 정병같애…?
근데 진짜 코가 콤플렉스여서 생각해봤는데 피부가 예민하고 약해서 실리콘하면 백퍼 염증 생길 것 같고(시계 메탈차도 알러지 올ㄹ라와 코 살짝만 쓱 만져도 바로 빨개지고)
자가늑 글 봤는대 흉 무섭고 장기 다 빠지는 것처럼 아프다그래서… 혹시 기증늑 부작용 있어..?
증명사진이랑 보정없는 거울셀카 측면 정면 다 올려볼게ㅠㅠ
쉐딩 안하면 입체감이 없어보이는 코인데
쉐딩을 하면 괜찮아보이는데 또 콧구멍만 눈에 띄게 보이는 것 같아..
코수술이 사실 간단한 수술도 아니고 하는 과정 보니까 너무 위험하고 징그럽던데..
예뻐지는만큼 평생 가져가야할 부작용과 재수술 위험 숨쉬기 불편 염증 구축 다 걱정이야
자꾸 물어봐서 미안해… 다 의견이 달라서 이쪽으로 맘 먹었다 저쪽으로 맘 먹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ㅠㅠ
옆모습은 괜찮은데 앞모습에서 콧구멍이 눈에 엄청 띄어 난 거울볼 때마다 콧구멍이 내 눈인 것처럼 봨ㅋㅋㅋㅋ
코 넘 마니 파서 하다하다 엄지손가락까지 찔끔 들어갈 정도고 하품할 때 왕 늘어나 벌렁벌렁 코 파지 말 걸,,
어렸을 때 남자애가 말하는데 콧구멍에 코딱지 덜렁거리는 거 보고 충격 받아서 나도 그럴까봐 그 뒤로 하루도 빠짐없이 덩어리 자체가 코에 존재하지 않게
매일 시원하게 빼줬는데 어케…… ㅠㅠㅠㅠㅠㅠ 코 엄지손가락부터 새끼손가락까지 아주고냥막시원하게 파던 과거의 나 후회해
어우 사진 다 가려놓으니까 가오나시같고 무서운디..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