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마른 체형임에도 불구하고 팔다리에 근육과 지방이 골구로 혼재되어있어.. 특히 종아리는 저주받은 지경ㅎ
종아리가 전반적으로 두껍고 딴딴하기는 하지만 그 비복근? 바로 아래에서부터 발목까지의 두께가 굉장해서..(지방 1cm..) 항상 고민이었음ㅠ 근데 이건 유전이라 어쩔 수가 없나? 여튼 아무리 다이어트를 하고 키빼몸 115까지 해도 종아리는 진짜 너무 튼실했다.
종아리는 대부분 근육이라 지방을 많이 뽑을 수도 없다는 것도 알고 만족도도 떨어지는 거 아는데 그래도 이건 나의 오랜 숙제여서 설사 별로 효과가 없더라도 일단은 뽑아보고 싶었어(특히 발목은 진짜 절대 다이어트로 안되는거 알지)
그래서 정말 어렸을 때부터 고민하다가 이번에 드디어 하고옴!! 진짜 2시간 전에 끝나고 지금 집가면서 글쓰는 중ㅎ
사실 지흡커뮤에서 후기가 안 좋은 병원(하지만 압도적인 가성비)로 갔는데 생각보다 실장님부터 모든 병원 직원들이 친절해서 감동받음ㅠ 수술하는데 손잡아주는 곳은 여기가 처음이야.. 여튼 지금 수술이 막 끝나서 경과는 지켜봐야겠지만 일단은 만족이양!! 계속 지켜보면서 글 쓸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