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게 좋아한다..
난 솔직히 걱정했거든 날 멀리 하거나 제대로 못 할 줄 알았는데
가슴 원래 잘 안 만지던 사람인데
막 눈이 돌아가면서 만지고 입맞추더라
그동안 정말 내 생각대로
가슴이 작아서 흥미가 안 돋아서 안 만진 거였어..
ㅎ
왜 했냐 이런 말도 없이
어디서 한 거야? 얼마였어? 현재사이즈는 그럼 뭐야? 너무 잘 어울린다 엄청 예쁘고 더 섹시해졌다 남자가 더 줄을 서겠다 이래..
진짜 엄청 그냥
아무렴 좋은 게 좋은
상남자 상심플 정말
상숫놈이구나 ..
근데 감동적이었던 건
내가 슴술하고 달라진 가슴 보여주면서 너무 부끄러워 해서 그런지
"뭐 어때! 자기 자신을 꾸미는 건데 왜. 나도 머리 염색하는걸! (흰머리염색)"
라고ㅠ하는데
아니 단순 케미컬로 하는 흰머리염색이랑
전신마취 하고 살 째서 아이싱튜브 끼워넣고 실리콘 우겨넣는 수술을 어떻게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를 하는 게 어이없으면서도 그렇게라도 달래주는 게 고마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