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한 뒤로 당황스러울 정도로 미감이랑 추구미가 확 바뀌어서 왜 어릴 때 성형 과하게 하지말라고 하는 건지 뼈저리게 느꼈어
예전엔 눈코입 딱 있고 얼굴 엄청 갸름하고 화려한 느낌 성형 좀 티날 지언정 눈에 확 들어오는 얼굴 좋아했어 근데 성형하면서 성형티도 좀 나보고 그 뒤로 재수술 재재수술도 해본 입장에서 요즘엔 이질감 없고 보기에 편안한 자연스러운 인상이 훨씬 좋음
성형티 좀 나는데 화려하게 예쁜 거보단 차라리 눈에 확 들어오지 않더라도 자연스러우면서 연한 느낌으로 수수하게 예쁘거나 예쁘장한 얼굴이 더 좋더라 개인적으로는 후자가 분위기 고급스럽게 연출하기 쉬운 거 같고 보면 볼수록 안질리고 예뻐보여
예전엔 사실 크게 와닿지 않았는데 요즘엔 카즈하나 아린같은 얼굴 진짜 개환장함 친구들은 걍 ㅇㅇ 예쁘네~ 하고 넘기는데 나혼자서 진짜 막 좋아 죽을라함 ;; ㅋㅋ 자연스러운 느낌에서 나오는 분위기가 너무 좋아
물론 당연히 개인차있을 거고 화려하고 또렷한 얼굴 예쁘다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을 거 같긴 함 화려한 얼굴 수수한 얼굴 같이 있으면 화려한 얼굴에 시선 가기도 쉽고 요즘 유행인 스타일도 완전 화려한 스타일이잖음
아무래도 여기가 성형 커뮤니티다 보니까 성형 티 좀 나더라도 확 예뻐지는 걸 선호하는 사람도 더 많을 건데 아무튼 난 미감, 추구미가 완전 딴판이 됨 진짜 이래서 어릴 때 성형 과하게 하지 말라는 건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