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복부 지흡 발품 후기

병원은 ㄹㅂㅇㅂㄴ, ㅅㄹㅇ, ㅇㄱㅈㅌㄹㅇ 3군데 예약했다가 ㅌㄹㅇ은 안 가고 나머지 두 군데만 다녀옴

1. ㄹㅂㅇㅂㄴ
초음파 봄
병원 분위기 고급스럽고 조용함
상담실장 엄청 친절하고 질문에 차분하게 답해줌
의사랑 상담 짧지 않게 함 질문 다 잘 답해주고 질문 안 한 것도 알아서 말해줌
팔은 엄청 잘 나올 것 같은 지방두께+살성이라고 했고
복부는 하면 당연히 다르긴 하겠지만 팔만큼 드라마틱하진 않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해줌
예약금 안 걸면 금액이나 일정 맞춰주기 어려울 것처럼.. 아주 살짝 부담 주는 느낌 있었음(근데 이건 나만 그런걸수도)
실밥 제거 이외의 애프터 관리는 없음
금액 합리적(비싸진 않은데 저렴하지도 않고 진짜 딱 합리적이라고 느낌, 물론 사진 제공 조건으로..)
금액에 압박복 포함임

2. ㅁㄷㅅㄹㅇ
초음파 봄
병원 분위기는.. 환자가 많아서 그런지 살짝 정신없어보였음
상담실장 친절한 편
의사랑 상담 짧은 편(근데 이건 내가 ㄹㅂㅇㅂㄴ에서 궁금한 거 다 알고 가서 질문할게 별로 없어서 그럴지도)
1인 병원이라 그런가 의사가 ㅈㄴ 피곤해보임ㅠ
여기서도 팔은 잘 될 것 같다고 했고
복부는 섬유질이 많다고 함ㅠ
근데 ㄹㅂㅇㅂㄴ에 비해서 용량을 좀 보수적으로 빼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음(개취로 플러스 점수, 아닌 사람도 있을 듯)
수술 후 방문 총 3회 있다고 함(실밥 제거랑 고주파..) 그리고 그 후에도 예약만 잡으면 언제든 원장이랑 상담 가능하다고 함
금액.. ㄹㅂㅇㅂㄴ보다 50만원 넘게 더 나옴
압박복 비용 별도

3. ㅇㄱㅈㅌㄹㅇ
예약부터 잡고서 구글링했는데..
일단 후기가 너무 많은 게 불안(이래도 불안 저래도 불안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지만 그냥 내 마음이 그래ㅠ)
예약 잡았다가 연락 온 실장 프사가 내가 추구하는 미의 방향이랑 ㄹㅇ 180도 반대라서 고민하다가 예약 취소함..
의사 실력이랑 실장 분위기랑은 사실 무관하지만.. 그냥 가기 싫었나봄 좀 공장 느낌도 나고 해서 이것저것 핑계삼아 취소함


개흑우라서 둘 다 예약금 걸었음ㅠ 취소비용이 크진 않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수술 하고싶어서 날짜 잡아두느라
수술 후 애프터때문에 개큰고민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