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자연스럽게 하고 싶은 사람은 웬만하면 라인 진짜 낮게 잡는데 의사가 그냥 내 의견대로만 해주는 경우에
자연스럽게 하고 싶다고 너무 낮게 라인 잡으면 초반엔 만족해도 결국 몇 년 지나면 라인 내려와서 재수술 엔딩 날 확률 높음.
재수술할 때도 난 또 자연스럽게 라인 잡았었는데 그때 의사가 좀 더 높게 잡아었음 난 그게 너무 부담스럽고 망할거 같은거임
근데 의사가 절대 아니라고 진짜 안높다고 본인 믿으라는식으로 말하고 의사 말 믿고 좀 더 높게 잡았는데
결과는 개 만족했음 만약 의사말 안듣고 낮게 라인 잡았으면 또 후회 했을 듯 이 경험을 하고 난 뒤로
자아 없이 무조건 환자 말대로 해주는 의사 = 거름 내 첫 수술 원장이 그랬고 (이때도 수술은 잘되긴 했었음)
지금은 또 풀려서 재수술 알아보고 있는데 상담을 좀 다녀보니까
그냥 내 의견 그대로 따라주는 의사가 있고 내 의견 + 본인 생각/기준도 확실하게 얘기해주는 의사가 있음
내 의견을 반영해주는 건 당연한건데, 그냥 자아 없이 내 의견에만 맞춰만 주는 의사는 그냥 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