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뚝 지흡한지 벌써 4갤차인 지흡인인데 언제부터인지 제 팔뚝에 너무 익숙해져버려서 잠시 잊고 있던 제 이전 사진.. 오랜만에 꺼내보니까 진짜 후덜덜하네요;;
언제부터 가을이였다고 그렇게 긴 여름 훅 지나가고 금방 가을이고 이제 곧 겨울이잖아요..^^ 이 날씨에 맞춰서 그동안 지흡하고 신나서 사둔 나시들, 여름 옷들 이제 정리하고 가을 옷 꺼내려고 옷장 열었더니 글쎄... 지흡 전에 실패해서 넣어둔 옷들이 바로 눈에 보이는거예요ㅡㅡ.
예전에 입었을 때 핏이 너무 흉해서 충격받고 일부러 더 열심히 다욧트 하려고 자극 받자 싶어서 지흡 전에 개풍만지방인일 때 찍어뒀던 사진도 있어서 딱 "아!!! 이제 입어보고 비교해봐야겠다!!!"하고 냅다 꺼내입었어요.
와.. 근데 핏이 진짜 말로 안하더라구요..ㅎ 다른 사람인 줄 알겠어요. 지금 제 주변인은 저 사진 보고 "엥? 이게 진짜 너라고??"할 정도로 많이 변한 제 모습이예요. 지흡 전에 항상 팔이 스트레스였는데 왜 그랬는지 지금은 좀 까먹고 무뎌져있었거든요? 근데 사진 이렇게 적나라하게 비교하니까^^;; 더 열심히 유지해야겠다 마음 먹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