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차인 어제 입안 실밥 뽑았어~
실밥 뽑는 거 아프다는 사람도 있던데 난 따끔한 정도? 치과에서 마취주사 맞는 것보단 안아팠고 금방 끝났어
가글 열심히 하고 약 잘 챙겨먹어야 상처 잘 아문다고 해서 시키는대로 열심히 했는데 그 덕인지도
실밥 뽑고 나니 큰 붓기가 확 빠져서
8일차인 오늘 아침은 그냥 많이 자서 부은 정도? 실리프팅이나 울쎄라하고 부었다고 얘기할 수준이 됐어
난 원래 얼굴 붓기는 많지 않은 편인데 2,3일차에 너무 부어서 무서울 지경이었거든 그땐 특수분장한 것 같이 얼굴이 부었는데 매일 산책하고 물 많이 마시고 했더니 5일차엔 살찐 일반인 수준이었고 7일차부터는 마스크 안끼고 다닐 정도가 됐어
근데 목에만 딱 멍이 노랗게 크게 들어서 터틀넥이나 스카프로 가리고 다님
1달만에 만난 엄마는 뭐 부었다 소리도 안하시네
난 턱끝 전진이 메인이었고 자연스러운 걸 원해서 사각턱은 진짜 조금만 쳐서 회복이 빠른 걸수도 있어 그러니 무조건 8일차면 붓기 괜찮을거다 생각 말고 회복기간은 최소 2주는 잡는 게 좋을 것 같아
입벌리는 건 초반부터 손가락 2개 세워서 들어가는 정도로 벌어지고 있어서 먹는데 큰 불편함은 없어 윤곽하고 살 안빠진 건 나 뿐인 듯ㅎㅎ
감각은 다 있긴있는데 양볼이 아직 마취주사 맞은듯한 느낌으로 감각이 다 돌아오지 않았어 그래서 말을 할 때 좀 불편한 느낌이 들어 이건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 기다려봐야지
그리고 전신마취 때문에 목이랑 코가 감기걸렸을 때같은 느낌이 아직도 있어서 컨디션이 평소 컨디션보다 많이 떨어져 이것도 좀 더 기다리면 낫겠지
큰 붓기는 빠졌어도 아직 붓기가 많은 상태라 라인은 잘 모르겠는데 일단 무턱에서 턱이 생겼기 때문에 이 부분은 아주 만족해 전체적인 라인은 첫날 붓기 전에 봤던 라인이 괜찮았으니 인내심 갖고 6개월간 기다리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