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화려한라인+앞트원했는데 원장쌤?이 아직 학생이라 어리기도하고 앞트임은 나중에하고 자기가 알아서 자연스러운라인으로 해주겠다했거든…앞트임도 말리셔서 안했고근데 솔직히 너무 안이쁜 것 같아..지금 12일차인데 이정도면 붓기다빠져도 어떤느낌일지 짐작가는 것 같단말야..
내가 너무 섣부르게 판단하는걸까? 진짜 객관적으로 말해줘 난 재수술도 긍정적이게 생각중..
수술은 예사 눈에 맞게 선생님이 최대한 할 수 있는 정도까지 해주신 것 같아. 예사가 눈이 작고 가로 길이가 짧다보니 재수술을 한다고 해도 특별하게 달라지는 부분은 없어보여. 쌍꺼풀은 피부가 두꺼운 편이면 붓기 다 빠지는데 몇달은 걸려. 쌍꺼풀 좀 자리잡고 나중에 성인되면 그때 상황보고 앞트임이나 뒷트임 하면 좀 나아질 듯.
윗 댓들처럼 의사도 나름 최대치를 뽑아줬다 이게 맞는말 같고 사실 첫 수술은 아 쫌 모자른데? 정도인게 차라리 나아 진짜로…!! 앞트임 심하게 터놓거나 라인 과하게 높여놓으면 진짜 복구하기도 힘들어 나도 쌍수 2번째에 내가 원하는 눈 나왔으니까 살짝 아쉽더라도 일단은 지내봐~ 그리고 내 경우엔 라인이 아무리 아쉬워도 무쌍일 때보다야 훨 낫더라
서울에서 수술 받은지 거의 3주 됐습니다.
제가 이 사이트에서 위로도 받고 도움도 받은 만큼 저도 좀 나누고 싶어서 글을 써봐요.
솔직하게 적어보자면.. 수술 결과는 70프로 만족스러워요. 아직은 "내가 추구했던 자연스러움인가는.." 라는 생각은 하긴 해요. 3달, 6개월 붓기가 더 빠지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러워질지는 모르겠지만, 아직은 변화된 저의 모습이 아직 익숙하지 않은 것 같아요.
특히 걱정인건.. 부모님이 너무 저를 걱정하세요…
나는 팔다리는 말랐는데, 복부쪽에 지방이 거의 다 몰빵된 것 같은 체형이야..(체형이었어)
옷만 잘 골라 입으면 배에 살찐 거 하나도 티가 안나서
사실 엄청나게 큰 고민은 아니라고 생각해왔는데
30대 초반이 시작되고 나서 체중계 올라가보니 시간이 지날 수록 인생 최대의 몸무게를 갱신했어..........
다이어트도 나름 하고 운동도 다니고 했는데도 나잇살인지 살이 계속 찌기만 하는 느낌이더라고ㅠㅡㅠ
그렇게 복부지방과의 전쟁을 하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