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에 수술받고 오늘 드디어 실밥 풀었는데 결계에서 해방된 느낌이야ㅠㅠ
일주일내내 미음같은 죽과 뉴케어, 우유에 말아먹는 케이크로 버텼는데... 원래도 식욕이 없는데 붓기랑 통증으로 먹는거 자체가 싫어지더라고 근데 지금은.. 하 너무 천국 같아
주변사람들한테 수술한다고 말을 안해서 어디엔가 이 해방감을 표출하고 싶었는데 행복하다
붓기가 심하진 않아서 눈 밑으로 풀필러 맞은 것 같애ㅋㅋ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맞나 첫날에는 후회하고 죽을 것 같더니 이제 살만해서 좋다ㅠㅠ